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판피린 모델로 ‘이찬원’ 발탁…신규광고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의 전속 모델로 가수 이찬원을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
가수 이찬원은 뛰어난 기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지난해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판피린은 브랜드 신뢰도와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고려해 출시 이후 첫 남자 모델로 이찬원을 선택했으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인 ‘엔딩’편은 판피린과 감기를 끝낸다(END)는 의미를 담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은 65년 동안 감기 증상 케어에만 집중해온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브랜드로, 이찬원의 신뢰감 있고 건강한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했다”며 “신규 광고를 통해 판피린 인지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라 말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바이오시밀러 성과 통해 신약 개발로 영역 확대
삼성에피스홀딩스(대표이사 김경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간 중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 전략 및 연구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김경아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현재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출시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총 20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키트루다, 듀피젠트, 트렘피아, 탈츠, 엔허투, 엔티비오, 오크레부스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 7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개발 중이다.
신약 개발과 관련해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SBE303)의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부터 본 임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을 매년 1개 이상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단기 성과나 단순 파이프라인 확대를 지양하고 철저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익제약, GDWEB 디자인 어워드 ‘제약·바이오 WEB 부문 그랑프리’ 수상
삼익제약(대표이사 이충환·권영이)은 ‘2025 GDWEB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약·바이오 WEB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대표 웹·앱 디자인 시상식에서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 준비 단계부터 디자인경영을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했다.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핵심 포트폴리오를 강조한 동적 비주얼, 의약품 규제 및 R&D 파이프라인 정보 구조, 모바일 최적화 반응형 디자인, ESG 경영 및 투자 정보 섹션을 특징으로 한다.
삼익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이용석 부사장은 “코스닥 상장사에 걸맞은 투명하고 신속한 소통 시스템 구축 의지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의료 소비자를 위한 UX 고도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씨셀, 차세대 CD5 CAR-NK 치료제, 미국 T세포 림프종 전문학회서 연속 구두 발표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계열별 최초(First-in-class)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17회 T Cell Lymphoma Forum(TCLF)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간) 구두 발표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TCLF는 T세포 림프종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전문 학회로, 일반 혈액학회와 달리 해당 질환에 집중된 전문가들이 모여 심층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GCC2005는 지난해 제67회 ASH(미국혈액학회)에 이어 TCLF에서도 연속으로 구두 발표되며, 재발·불응성 T세포 림프종 치료제로서의 임상적 가치와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씨셀은 현재 GCC2005의 고용량 투여군에 대한 용량 증량 연구를 진행 중이며, 향후 국내 임상 1b상(용량 확장)과 글로벌 2상으로 개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인 TCLF에서 GCC2005의 성과를 공유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SH와 TCLF에서 확인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기대를 바탕으로 남은 임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를 구체화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고날-에프 펜주 숏니들 타입 적용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난임 치료제 고날-에프 펜주의 바늘을 8mm 숏니들 타입으로 개선했다.
고날-에프는 1995년 출시된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인간난포자극호르몬(r-hFSH) 제제로, 30여년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국내에는 2007년 승인받아 20년간 사용되고 있다.
이번 개선으로 바늘이 기존 29G, 12mm에서 31G, 8mm로 변경되어 길이와 직경이 각각 약 25%, 33% 줄었다. 기존 제품과 구성이나 투여 방식은 동일해 추가 교육 없이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사업부 김욱 총괄은 “자가주사에 대한 환자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여 장기적 치료 지속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