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환자 부담 없는 비침습 AI 혈류분석 시스템 도입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최신 AI 관상동맥 혈류분석 시스템 ‘뮤에프알(μFR AngioPlus Core)’을 도입했다.

뮤에프알은 관상동맥 조영술 영상만으로 혈류 상태를 약 1분 이내에 수치화해 분석하는 비침습적 검사다.
추가 시술이나 통증 없이도 중재시술이 실제로 필요한지를 판단할 수 있어 응급환자나 고위험 환자군에게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순환기내과 조정래 교수는 “뮤에프알 도입으로 진단 효율성은 물론 환자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눈으로 보이는 협착이 아니라 실제로 치료가 필요한지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시술은 줄이고 환자에게 꼭 맞는 치료 결정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최첨단 ‘다빈치 SP’ 로봇수술 도입 3개월만에 100례 돌파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SP, Single Port)를 도입한지 3개월만에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부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정대훈)는 지난 2025년 11월 다빈치 SP를 도입하여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총 2대의 로봇수술장비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이후 도입 3개월만인 2월 3일 수술건수 100례를 기록하며 빠른 성과를 냈다.

이번 100건의 로봇수술 가운데 갑상선·두경부외과 수술이 31%로 가장 많았고, 유방외과(24%), 산부인과(23%)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대훈 로봇수술센터장은 “부산백병원은 2015년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하였으며, 현재까지 누적건수 3,500례 이상을 시행하며 지역 로봇수술의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로봇수술기 2대 동시 운영으로 질환별·환자별 특성에 맞추어 수술 범위와 완성도를 한층 더 확장한 만큼, 앞으로도 의료서비스의 수준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중증 척추질환자 위한 척추센터 개소…7개 진료과 협진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월 26일 동관 소강당에서 척추센터 개소식을 열고 다학제 기반의 척추질환 치료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 척추센터는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필두로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류마티스내과 등 총 7개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서울아산병원 척추센터는 일반 병원에서는 다루기 힘든 중증 척추질환을 포함해 환자마다 다양하고 복잡한 척추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다학제적 접근을 기반으로 정밀 검사와 진단, 전문 치료 프로토콜을 신속히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척추센터는 방문부터 검사, 진단, 치료, 재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효율적인 치료 프로세스를 통해 단순 척추질환은 약물이나 주사, 재활과 같이 비수술적 요법으로 신속하게 관리하고, 수술이 필요한 중증 척추질환을 중심으로 치료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상용 서울아산병원 척추센터 소장(신경외과장)은 “서울아산병원 척추센터는 척추질환 환자가 나날이 증가하는 사회적 추세와 고난도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높아진 수요, 첨단 척추 수술의 필요성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다양하고 복잡한 스펙트럼을 가진 척추질환 환자들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