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22일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향후 5년간 암관리 정책 방향을 담은 ‘제5차 암관리 종합계획(2026∼2030)」(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의료계·학계 전문가 및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1996년 이후 5번째 암관리 종합계획 수립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1996년 ’제1기 암정복 10개년 계획‘ 수립 이후 5번째 계획이다.
복지부는 ’암관리법‘ 제5조에 따라 부동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예방, 진단, 치료, 사후 관리 및 연구 등에 걸쳐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년 단위 종합계획을 수립해왔다.
복지부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1월부터 ’제5차 암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를 실시했다.
▲암 연구 ▲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암 예방·정보 ▲암생존자 및 호스피스 ▲지역의료 및 거버넌스 ▲암 검진 등 6개 분야별 자문회의를 통해 최신 이슈와 수요를 검토하여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암환자 관리 ▲암 검진 ▲암 예방 ▲암데이터 관리 등 4개 분야 전문위원회를 통해 추진 전략 및 과제를 논의했다.
◆’모두를 위한 암관리‘ 비전 아래 4대 목표 제시
이를 기반으로 마련된 ’제5차 암관리 종합계획(2026∼2030)‘(안)은 ’모두를 위한 암관리, 더 나은 건강한 미래‘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인 정책 목표로는 ▲지역 암 의료 격차 완화 ▲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 향상 ▲암 치료 및 생존자 돌봄 강화 ▲AI 활용 암 연구 기반 구축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의료계·학계·환자단체 참여 폭넓은 의견 수렴
이날 공청회는 복지부 질병정책과의 ’제5차 암관리 종합계획(2026∼2030)‘(안)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라선영 대한암학회 이사장(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을 좌장으로 의료계, 학계 등 전문가 5명이 참여하는 패널토의와 종합토의가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채의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윤석준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박석희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 등이 참여했다.
◆“초고령사회 암관리 등 전략적 대응 필요”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지난 30년간 국가암관리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 암관리는 국가암검진사업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초고령사회 암관리, 지역 완결형 암 의료, AI와 빅데이터 활용한 암 연구 등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 고민과 전략적 대응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종합계획(안)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제2차관)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