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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안암·구로, 대구가톨릭대, 순천향대부천, 서울성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1-24 2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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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구로병원, 제2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제2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

패널병원은 운영실태 모니터링, 정책연구 및 제도 개선 참여, 현장 의견 제안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기반을 확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승범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스마트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자안전 중심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며 환자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며 “이번 패널병원 선정은 그동안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연구와 현장 모니터링에 적극 참여해 제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민병욱 병원장은 “구로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연속 선정된 것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환자 중심으로 관리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연구와 현장 모니터링에 적극 참여해 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3회 로봇수술센터·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이비인후과 이동원교수)와 암센터(센터장 심장혈관흉부외과 배지훈교수)가 지난 21일 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제3회 로봇수술센터·암센터 심포지엄(DCMC Robot Surgery and the Next)’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센터와 암센터 세션으로 진행돼 의료진이 함께 로봇수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로봇수술센터)에서는 △3Port와 4Port 로봇수술 비교 결과 △전립선·방광 수술 경험 △상부요로계 종양 로봇수술 성과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션(암센터)에서는 △부인암 분야 로봇수술 술기 △갑상선·두경부 종양의 로봇 접근법 △간담췌 분야에서의 적용성 등 실제 사례 기반의 발표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020년 시작된 로봇수술이 최근 1,000례 달성했으며,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로봇수술 건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또한 암센터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별 밭춤 치료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로봇수술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윤영 병원장은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암센터를 포함한 병원 전체 진료과가 긴밀하게 협업한 결과”라며 “병원은 암 치료 분야에서 로봇기술을 더욱 확장하고, 환자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첨단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22회 사랑의 도서 바자회’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제22회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교보문고 인천점과 함께 ‘교보문고 팝업마켓’을 운영했다. 성인·아동 신간과 베스트셀러 도서 등을 정상가보다 10% 할인 판매했으며, 핫트랙스 디자인 문구·리빙 상품을 함께 선보였다. 

이 병원 ‘사랑의 도서 바자회’는 매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 의료지원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판매 총액의 10%인 398만964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문종호 병원장은 “사랑의 도서 바자회는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모두의 따뜻한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2025 의료정보보호 챌린지’ 1위 달성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이지열 교수)이 지난 5일 홍대 라이즈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의료정보보호 챌린지 (Challenge)’에서 1위를 달성하며, 의료기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자체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의료정보보호센터가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의료정보보호센터 보안관제 서비스를 이용 중인 13개 병원의 보안 담당자 21명이 참가했다.

1위를 수상한 서울성모병원 정보보호팀 민예림 참가자는 “급증하는 의료 보안 위협 속에서 실전 같은 문제를 해결하며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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