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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시술 바로알기]찬바람 불면 더 심해지는 ‘목 통증’, 목디스크 초기 신호일까?
  • 기사등록 2025-11-18 16: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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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길목,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에는 목이 유난히 뻣뻣하고, 목 통증이 심해졌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수원시 수원고려본정형외과 신영수 대표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이를 단순한 근육 뭉침 정도로 여겨 넘기기 쉽지만, 목디스크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목 통증 악화 원인

목 주변은 기온 변화에 민감하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목 주변 긴장이 심해진다.


신영수 원장은 특히,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는 고정 자세, 운전 중 거북목 등의 자세 습관은 경추 디스크 압력을 높여 목 통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찬바람에 어깨를 움츠리는 습관 또한 목 근육의 피로도를 높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목디스크단순 근육통 오인 방치시

목디스크를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면, 신경 압박이 심해져 팔의 감각 저하나 근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목 부위의 단순 근육통과 목디스크는 증상의 양상을 통해 구별할 수 있다.


근육통은 국소적인 뻐근함이나 결림 등이 나타나고, 스트레칭이나 온찜질 시 증상이 완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신영수 원장은 반면, 목디스크는 팔이나 손가락으로 저림이 내려가거나 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화한다. 개인에 따라 두통이나 어깨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조기 진단 중요

목디스크는 초기 단계라면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신영수 원장은 다라서 단순 뻐근함이 아닌 팔 저림과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초기 디스크를 의심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목디스크 예방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아침 출근이나 등교 전 가벼운 목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고개를 숙인 자세를 15분 이상 지속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목과 어깨의 보온 유지를 위해 냉기를 차단하고, 장시간 운전 및 업무 시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목 부위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고, 어깨를 편하게 하는 등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영수 원장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목 주변 근육이 긴장하면서 통증이 잦아지는데, 이러한 환절기 근육 긴장과 잘못된 자세는 디스크 악화의 원인이 된다.”라며, “단순한 뻐근함이라고 생각해 방치하다가 신경이 눌리면 팔 저림이나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목디스크 초기 신호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 디스크는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관리가 수술 없이 통증을 잡는 첫걸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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