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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고려대구로, 단국대, 순천향대, 해운대백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1-17 2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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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구로병원, 세계 최초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500례 달성

고대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세계 최초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김현구 교수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폐암, 흉선암, 식도암 등 다양한 분야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확장시키며 지난 11월 5일 전 세계 최초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김현구 교수는 허가 초기부터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해 왔다. 

이에 美 수술 로봇 개발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고대구로병원을 2023년 3월 세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 의대 의료진을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 의료진들이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기법을 배우기 위해 한국의 고대구로병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 수술 강의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김현구 교수는 “전 세계에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을 배우고 싶다는 의료진들의 요청이 많아 자부심을 느낀다. 단일공 로봇수술이 흉부 분야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합병증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회복이 빠른 장점 등을 갖추고 있어서 흉부 수술에서 로봇수술이 보편적인 수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대구로병원이 지금까지 흉부 로봇수술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술기 발전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 10주년 기념 한일 공동심포지엄 개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14일 충남권역외상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일본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일본의 외상 진료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Trauma Sav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는 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상이 수여됐다. 

이 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외상환자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구급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김재일 병원장은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단국대병원은 중부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상 진료의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 2025 IHF 그랜드 호스피탈 어워드 ‘Honorable Mention’ 수상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이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5 국제병원연맹(IHF) 그랜드 호스피탈 어워드(Grand Hospital Award)’에서 ‘김광태 박사상 명예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과거 세브란스병원과 명지병원이 ‘김광태 박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37개국 약 700개 병원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첨단 의료 기술 도입, 환자 중심 진료체계 혁신, 지역사회 건강 증진 활동 등 다방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응진 특임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 교직원의 헌신과 환자분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순천향대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인술로 세상을 이롭게’라는 건학 이념 아래,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환자에게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새 병원 설립에 도전하고 있다. 

신축 병원은 암·심혈관·응급·소아·여성의학 분야를 특화하고, AI·정밀 의료 등 첨단 스마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의료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부천·천안·구미의 4개 부속병원과 동탄을 연계해 의료·연구·교육의 삼각축을 완성하고, 진료와 연구,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AI 메디컬 러닝 시티’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해운대백병원, 유방암 로봇 절제술과 자가 조직 유방 재건술 동시 성공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최근 유방외과와 성형외과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유방암 환자에게 로봇 절제술과 동시에 자가조직(TRAM flap, 횡복직근피판)을 이용한 유방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첨단 로봇수술과 고난도 재건술의 시너지를 통해 치료 효과와 미용적 만족도를 모두 높인 대표적인 통합치료 사례로 평가된다.

유방외과 김경은 교수는 “이번 협진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와 첨단 의료기술이 결합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각 진료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형외과 이경아 교수는 “유방 절제로 인한 상실감은 크지만, 자가조직 재건을 통해 자연스러운 형태와 촉감을 되찾을 수 있다”며, “환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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