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대장항문학회 ‘안심 내시경’ 위한 거점병원 시스템 구축 - 외과의사 중심 대장내시경 전문의 양성…검사 안전성 강화 - 당일 시술 가능한 거점병원 11개소 운영, 합병증 즉시 대응 체계 마련
  • 기사등록 2025-10-09 18:00:04
기사수정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이사장 정순섭 이대목동병원 교수)가 대장내시경 검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과의사 중심의 전문의 양성과 거점병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내시경관리위원회 이선일(고려대구로병원 교수) 위원장은 지난 8월 29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심포지엄’ 연자로 나서 이같은 내용들을 소개했다.


◆ 거점병원 시스템으로 ‘안심 내시경’ 추진

이선일 위원장에 따르면 대한대장항문학회는 2025년 현재 11개 기관을 대장내시경 거점병원으로 지정해 운영중이다.

이 시스템은 1차 병원에서 용종이나 이상 소견이 발견된 환자를 당일 또는 익일 거점병원으로 전원해 즉시 시술을 시행하는 ‘Fast Track’ 체계이다.

기존에는 1차 병원에서 용종 발견 후 상급병원 예약을 잡고 며칠 후 다시 장 세정을 하고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거점병원 시스템은 이런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시경 합병증 발생 시 즉시 외과적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 대장암 특성에 맞는 다학제 진료 강화

대장암은 전이암이나 재발암 환자도 수술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위원장은 “이 때문에 조기암부터 말기암까지 모든 단계에서 외과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고려대 구로병원의 대장암 다학제진료 통계에 따르면, 다학제 진료를 받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통합적 치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미래 의료 체계의 모델 제시

대한대장항문학회의 거점병원 시스템은 단순한 검사 시설이 아닌 의료 전달체계의 혁신 모델이라는 평가도 제기됐다.

이는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위한 ‘의료 고속도로’로 조기 발견부터 즉시 치료까지 연결하는 통합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고위험 용종의 당일 시술과 합병증 치료가 가능한 이 시스템은 향후 진행성 대장암의 정밀 검사와 전이성 암의 다학제 진료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전문의 665명 배출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2014년부터 대장내시경 인증의 제도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665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

외과 전공의 2년차 과정에는 대장내시경 100건, 위내시경 100건 등의 필수 수련 항목도 포함돼 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외과의사들은 대장암의 조기 발견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전 과정을 담당할 수 있어 환자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우용 회장은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외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내시경은 안전성과 완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7047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 제5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  기사 이미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 대표적 쟁점들 논의
  •  기사 이미지 대한수혈학회, 제45차 학술대회 개최…“수혈관리실 수가체계 확립” 촉구
대한심장학회
대한폐고혈압학회
대한신경통증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