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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로슈, 비보존, 한국얀센, 메이드 사이언티픽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9-11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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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그룹,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8월 28일 신입사원들이 경북 상주 공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에스티팜, 앱티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직원 약 60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신입사원 집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그룹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입사원들은 공검초등학교 복도와 급식소 등 노후 벽면에 밝고 따뜻한 색감을 활용해 학생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의 벽화를 조성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학교를 따뜻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슈 바비스모, SALWEEN 연구 1년 데이터 통해 시력 개선 효과 등

한국로슈가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환자 대상 바비스모(파리시맙) 3b/4상 SALWEEN 임상연구의 1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PCV는 한국에서 nAMD 환자 중 24.6%를 차지하는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이다.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망막학회(Europe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EURETINA) 2025 학술대회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바비스모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404448주에 걸쳐 평균 +8.9글자(표준 시력검사표 기준 약 2줄 수준)의 최대교정시력(BCVA) 개선을 보였다.

61%의 환자에서 결절 병변 완전 관해, 86%의 환자에서 결절 병변 비활성화를 확인해, 출혈 및 실명 위험 감소를 시사했다.

SALWEEN 연구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 중이며, 50세 이상 환자 135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환자 중 한국인의 비율이 26%로, 아시아에서 PCV가 흔한 가운데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


◆비보존, 美 NIDA로부터 ‘VVZ-2471’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제 개발 과제 선정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의 혁신 신약 후보물질 ‘VVZ-2471’이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로부터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제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5년간 약 640만 달러(90억원)를 지원받는다.

VVZ-2471은 세로토닌 5-HT2A 수용체와 mGluR5 수용체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 길항제다. 현재 한국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비보존은 코카인 중독 치료제 개발 과제도 NIH에 접수했으며, 추가 선정 시 두 중독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VVZ-2471의 가치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얀센 '다잘렉스주' 포함 3제 병용요법, 보험급여 확대

한국얀센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주(다라투무맙)를 포함한 3제 병용요법이 지난 9월 1일부터 2차 이상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전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가 다잘렉스주, 보르테조밉, 덱사메타손 병용요법 사용 시 급여를 받을 수 있다.

3상 임상연구(CASTOR)에서 DVd 요법은 기존 Vd 요법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69% 감소시켰고, 전체 반응률도 83.8%로 유의하게 높았다. 

72.6개월 장기 추적에서는 중앙 생존기간이 49.6개월로 사망 위험을 26% 낮췄다.

다발골수종은 국내 등록 환자 수가 2023년 기준 약 1만 명으로, 2012년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5년 상대생존율은 51.3%로 전체 암종 생존율 72.9% 대비 낮은 수준이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개소

GC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이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연면적 6만 제곱피트 규모의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 

총 1,200만 달러 규모의 1단계 투자로 시설 업그레이드와 첨단 장비, 업무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포함한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청정등급의 클린룸 5개와 사내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갖춰져 있다. 

2단계 확장 계획을 통해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연간 최대 2,000배치의 생산 능력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GC와 GC셀이 2022년 5월 공동 출자로 인수한 미국 기반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 기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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