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40만병 지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장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40만병을 지원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계열사인 동아오츠카, 동아에코팩에서 제조한 ▲마신다 ▲천년수 ▲나는물 생수 500mL 20만병, 2L 20만병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협회는 식수 확보와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생명존중’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생수 지원이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직업능력개발 관련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이 ‘2025년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의 사업주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경아 사장은 업무의 20%를 교육 시간으로 활용한다는 사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체계적 직업훈련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역량 및 리더십,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어학 교육과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직무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셀트리온, 호주서 스테키마·옴리클로 출시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오말리주맙)를 호주에 출시했다.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 아로텍스가 각각 판매를 담당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호주에서 셀트리온 제품들은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은 57%, 허쥬마는 56%, 트룩시마는 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뉴질랜드에서도 허쥬마가 100%에 근접한 점유율로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6년 스토보클로-오센벨트(데노수맙)와 앱토즈마(토실리주맙)를 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 의약품 유통사 누리팜 인수…제약·헬스케어 신사업 본격화
엔젠바이오가 의약품 도매유통 전문기업 누리팜의 경영권(지분 100%)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누리팜은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 및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전문·일반의약품을 공급하는 도매유통사로 평균 연매출 400억원 규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은 약 100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약 6% 성장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정밀진단사업을 넘어 헬스케어 유통 분야로 사업 외연을 넓히며, 지속가능한 매출 기반 확보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KOFIH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환영식 개최
GC녹십자의료재단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2025-2027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나, 말라위, 몽골, 베트남,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캄보디아 등 8개국에서 파견된 의료진 및 감염병 대응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7주간 진행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고려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질병 진단 및 연구 과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