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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비아트리스, 한국오가논,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9-09 07: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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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스프레이 타입 몸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외용액’ 출시

동아제약이 스프레이 타입 몸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외용액’을 출시했다. 

주성분인 살리실산 2%는 몸의 두꺼운 각질제거 및 여드름균 증식억제 효과가 있어 몸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 개선에 도움을 준다.

360도 거꾸로 세워도 분사되는 역립분사 방식으로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니코틴산아미드와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티트리오일 성분도 함유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비아트리스 코리아-한국MSD, 브리디온 국내 독점 판촉 및 유통 계약 체결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한국MSD와 전신마취 회복제 ‘브리디온(슈가마덱스나트륨)’에 대한 국내 독점 판촉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7일부터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브리디온의 국내 판촉 및 유통을 담당했다.

브리디온은 2012년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2013년 2월 국내 출시된 전신마취 회복제다. 

마취 시 사용되는 근이완제인 로쿠로늄 또는 베쿠로늄의 효과를 선택적으로 역전시키는 근이완 길항제로, 평균 약 3분 이내에 근이완 효과를 완전히 회복시킨다.


◆한국오가논-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청소년 성평등 한 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등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가  지난 6일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의 ‘3기 성교육의 날 활동공유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달간 진행한 ‘청소년 성평등 한 줄 공모전’의 수상작도 함께 발표했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며 취약해진 아동·청소년의 성건강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아젠다를 확산하기 위해 한성협과 한국오가논이 2023년부터 공동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25년 3기에는 전국 18개 청소년성문화센터, 23개 동아리, 총 24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성교육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성건강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만 10세에서 18세의 일반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8월 한 달간 ‘청소년 성평등 한 줄 공모전’을 통해 성건강 의제의 사회적 확산을 도모했다. 

공모전은 올해 세계 성건강의 날 슬로건인 ’Sexual Justice: What Can We Do?’를 바탕으로 ‘함께 쓰는 정의롭고 평등한 성문화, 그 첫 문장의 주인공은 너야’라는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청소년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표현함으로써 평등한 성건강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총 21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성평등과 성건강의 비전을 담은 메시지를 중심으로 대상 2명, 우수상 8명, 참가상 100명이 선정됐다.

대상을 비롯한 전체 수상작은 「청소년의 말!말!말!」이라는 제목의 모음집으로 제작되어 배포될 예정이다.

‘세이플루언서 3기 활동공유대회’는 전국 18개 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23개 동아리에서 약 1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성건강 실천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평등 한 줄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정은솔 청소년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성문화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활동공유대회에서 골든벨상을 받은 백지율 청소년은 “목표한 1등을 이루어 뿌듯하다”며, “동아리 부스를 운영하며 다시 한번 성문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성평등 한 줄 공모전과 동아리 활동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발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기뻤고, 앞으로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며, “공모 작품들과 부스활동에서 나와 주변에 대한 이해, 다양성 존중, 성교육과 성인권, 디지털 성폭력 예방 등 중요한 주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다채롭게 풀어낸 점이 참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건강한 성문화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 하고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성협과 한국오가논은 2025년 하반기까지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뿐 아니라 장애·학교밖·도서산간지역·자립시설 등 성교육 사각지대 청소년 대상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청소년 리더십 증진과 성건강 아젠다의 사회적 확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주사제 ‘한미페라미비르주’ 출시

한미약품이 9월 1일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제 ‘한미페라미비르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5일간 경구 복용하는 오셀타미비르 성분 치료제와 달리 성인과 2세 이상 소아의 A형·B형 독감을 단 한 번의 점적 주사로 치료할 수 있다.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된 프리믹스 제형의 수액 백 형태로, 별도의 희석이나 재구성 과정이 필요 없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한미플루를 통해 약 141억원 규모의 국내 인플루엔자 경구 치료제 시장에서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


◆GC녹십자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GC녹십자가 지난 8월2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기업 13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8개사 등 총 40개사가 선정됐다. 

GC녹십자는 노사분규 미발생 사업장으로 협력적 노사 관계를 위해 전 사업장 노사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EOS 실시 등 노사 소통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GC녹십자의 상생하는 노사협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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