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간호사 교대제 개선 2차 시범사업, 94개 의료기관 참여 확정 - 환자 안전과 간호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규칙적 교대근무제 확산 - 신규간호사 임상 역량 강화 및 체계적 교육시스템 구축 기대 - 2028년 본 사업 전환 목표로 효과성 검증 지속
  • 기사등록 2025-09-01 07:30:04
기사수정

보건복지부가 9월 1일부터 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 1차 시범사업 성과 바탕…확대 추진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2022년 4월부터 제1차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 


▲ 총 79개 의료기관, 시범사업 참여 중

2025년 8월 기준으로 총 79개 의료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며, 약 3년 4개월간 진행된 제1차 시범사업 기간 동안 총 96개 기관, 397개 병동, 1,253명의 간호사를 지원했다.

제1차 시범사업은 최소 2개 병동 단위 참여를 전제로 하여 병가나 경조사 등 간호사의 긴급 결원 시 병동 내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간호사 대체인력 및 병동 근무인력, 신규간호사 임상 적응 제고를 위한 ‘교육전담간호사’ 채용을 지원해 간호인력의 안정적 근무환경 정착과 교육역량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주요 성과 지표 개선

1차 시범사업 기간 동안 간호사의 계획 대비 근무 준수율이 94.7%에서 98.3%로, 신규간호사 이직률은 15.7%에서 10.6%로, 경력간호사 보유율은 53.0%에서 56.5%로 각각 개선되는 등 모든 지표에서 유의한 성과를 거뒀다.

◆ 2차 시범사업 주요 변화점

제2차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총 94개소로 상급종합병원 41개소, 종합병원 47개소, 병원 6개소로 구성됐다. 

기존 70개소와 신규·재참여 24개소가 포함되며, 참여 기본요건인 간호등급과 일반병동 간호사 수, 대체간호사 팀 전환 계획, 사업 효과성 등을 고려해 신청한 기관 모두 성과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 참여 대상 확대

제2차 시범사업은 제1차 사업의 효과를 전 병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존의 병동 단위 선택 참여방식에서 의료기관 전체 병동이 참여하는 것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다만, 병동 단위 행정에 익숙한 의료환경을 고려해 2026년 6월까지는 일반병동 병상수의 50%만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 인건비 지원 기준 상향

대체간호사 인건비 지원기준은 제1차 시범사업 대비 약 3%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은 3,977만원에서 4,096만원으로, 종합병원은 4,545만원에서 4,681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간호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지·군지역·공공의료기관의 경우 참여기준을 다소 완화(간호등급 참여기준 2~4등급 허용)하는 한편, 간호인력 인건비는 가산 지급(10%)해 사업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 2028년 본 사업 전환 목표

박혜린 간호정책과장은 “규칙적인 교대 근무와 체계적인 교육으로 간호사의 근무 질을 높여 환자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은 만큼 제2차 시범사업을 통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2028년 본 사업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주요 내용과 제2차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릉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고신대학교병원, ▲길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부산백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삼성창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인천성모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한양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거붕백병원, ▲경산중앙병원, ▲광주기독병원, ▲광주보훈병원, ▲구미차병원, ▲국제성모병원, ▲굿모닝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의료원, ▲대전보훈병원, ▲대전성모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동군산병원, ▲마산의료원, ▲메리놀병원, ▲명지병원, ▲목포한국병원, ▲보라매병원, ▲부산보훈병원, ▲부천성모병원, ▲분당차병원, ▲상계백병원, ▲세명종합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예수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울산시티병원, ▲은평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이대서울병원, ▲익산병원, ▲일산백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중앙대 광명병원, ▲중앙보훈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창원한마음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병원, ▲해운대백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 ▲로하스일산병원, ▲수병원, ▲아인병원, ▲울산세민병원, ▲히즈메디병원 등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976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8~9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파로스아이바이오, 파마에센시아코리아, 큐라클,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8~9월 제약사 이모저모]비보존제약, 바이엘,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한국노바티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8~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로슈, 비보존, 한국얀센, 메이드 사이언티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