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지난 25일 이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인프라 강화와 지역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보건의료기관 경영 진단 및 역량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사업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설립·운영에 관한 정책연구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 혁신을 위한 모델 개발 및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 정보화사업 추진도 협력하여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 최상위 리더십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중심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공공의료 혁신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길준 원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의료가 강화되고, 의료현장이 안정되는 시너지 효과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공공의료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세의료원-Echosens, 학술·교육 협력 체결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비침습적 간 질환 진단 분야 기업인 Echosens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간 건강 증진을 위한 학술·교육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인접한 아시아 국가 의료진들에게 간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교육과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질환 관련 교육·훈련 허브를 구축하고 간 건강 분야의 지역 거점 센터(Center of Excellence)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연세의료원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가 대표로 참여한다.
김 교수는 간 건강 관련 임상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학술 강연, 워크숍, 임상 교육 세션 등을 진행한다.
또 간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 지식과 경험을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등 다양한 전문과 의료진과 공유하며 아시아 지역 간질환 관리의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chosens는 프로그램 홍보와 교육 자료 제공, 최신 임상 프로토콜 및 케이스 라이브러리 공유 등을 통해 협력을 지원한다.
김승업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진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베트남 페니카대학병원 간호 관리자 연수 진행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선)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페니카대학병원(Phenikaa University Hospital) 간호부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림대의료원이 보유한 첨단 의료시스템과 환자 중심 간호 서비스를 전수해 페니카대학병원의 의료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팜 반 쯔엉(Pham Van Truong) 간호부장을 포함해 페니카대학병원 간호부 핵심 관리자 6명이 참여했다.
페니카대학병원은 베트남 하노이 남뜨리엠(Nam Tu Liem) 지역에 위치한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연수는 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진행됐으며 각 병원의 강점과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림대성심병원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접목된 의료환경을 중점으로 한 교육이 이뤄졌다. 연수 참가자들은 커맨드센터와 스마트병동, 중환자병동, 시뮬레이션센터 등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로봇 활용 현장과 가상현실(VR) 간호사 교육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로봇 안내·배송 시스템과 Mobile ICU는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동탄성심병원에서는 중환자실, 인공신장실, 스마트병동, 응급실, 내시경실, 고압산소치료실 등 임상 현장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연수자들은 실제 간호 현장을 직접 관찰하며 감염관리, 환자안전, 장비 운영 등에 대한 세부 교육을 받았다. 또한 병동과 부서 간 협업 체계, 인력 운영 방식, 스마트 의료장비 활용 사례도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팜 반 쯔엉 페니카대학병원 간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의료의 첨단 시스템과 환자중심 간호의 구체적 실천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자국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금선 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의료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의료협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혜승 동탄성심병원 간호부장은 “단순한 기관 방문을 넘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환자를 위한 더 나은 간호시스템과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는 협력의 장이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