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KB국민은행, 시니어 사회공헌 기부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양한광)이 지난 26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시니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기부금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포용 금융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3억 원을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기부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국립암센터를 지원하여 시니어 세대의 건강 증진과 암 연구·예방·관리·치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기반 건강관리시스템 개발 및 병원 인프라 고도화 ▲AI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니어 노화 및 암 예방 연구 지원 ▲시니어 암환자 안전사고 방지와 재활 프로그램 개발 ▲기타 시니어 관련 사회공헌 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서 양한광 이사장(국립암센터 원장),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KB국민은행에서는 이환주 은행장, 박병곤 영업그룹 이사부행장 등이 함께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시니어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의 구체적 실행방안과 장기적 협력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양한광 이사장은 “오늘 KB국민은행과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 함께 손을 맞잡고, 암으로부터 국민과 시니어 세대를 지키며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한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KB국민은행이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은 국립암센터를 지원하여 시니어 세대의 건강 증진과 암 연구·예방·관리·치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며,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특히 시니어 세대가 존중받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시니어의 건강관리와 암 극복은 개인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중요한 과제”라며,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시니어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의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국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국민은행과 함께 국민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니어 세대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더 나아가 한국 사회의 건강 불평등 해소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강원소방본부 간담회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이봉기)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강원대병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동권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핫라인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속초, 고성, 양양 등 영동 지방 의료 취약지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핫라인 서비스를 확대하여 보다 균형잡힌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공감했다.
이봉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핫라인 서비스가 현재 권역내 심뇌혈관질환 환자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운영 범위를 영동지방으로 확대하여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2025학년도 8월 학위수여식 진행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안형진)이 지난 25일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대학원 석사 30명과 보건학협동과정 석사 1명, 박사 5명의 학위 수여가 진행됐다.
안형진 보건대학원장은 “오늘은 학업을 마친 여러분의 노고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대학원에서의 시간은 공부뿐 아니라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힘을 길러준 과정이었으며, 앞으로도 그 열정과 끈기를 바탕으로 당당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졸업생 대표는 “고려대 보건대학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언제나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고려대인의 정신으로, 사회와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