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8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대안산, 부산백, 중앙대광명,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8-08 22:30:04
기사수정

8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안산병원, 약물방출풍선치료 2천례 달성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 순환기내과가 관상동맥 질환(협심증) 치료에서 스텐트를 삽입하지 않고 혈관을 재개통시키는 치료법인 관동맥 약물방출풍선치료(Coronary Drug-Coated Balloon treatment,CDB) 2,000례를 달성했다.

이 병원은 지난 7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의 치료 성과 평가와 심혈관 중재시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선원 교수는 “스텐트가 심혈관 중재술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라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 선제적 확장술 후 혈관 반응이 양호한 경우에는 약물방출풍선을 이용해 스텐트를 남기지 않고도 협심증을 치료할 수 있다”며 “스텐트 치료와 병용되어서도 협심증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향후에도 환자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동훈 병원장은 “이번 2,000례 달성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넘어 우리 병원이 환자 중심의 고도화된 치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최신 치료법을 적극 도입하고 지역을 넘어 국내 심혈관질환 치료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 획득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8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과 양재욱 원장과 염민섭 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심사는 인피스 도입 이후 첫 인증 심사로, 시스템의 기술적 안전성과 정보보안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양재욱 병원장은 “인피스는 진료정보, 병원행정, 경영정보 등 병원정보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임상 연구에 활용하여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스윗볼 여름캠프’ 성료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심장건강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의 일환이다.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소하리공장에서 교육물품과 운영비를 지원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참여 학생 모집 및 지역사회 연계를 담당하고 있다.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은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이 주관해 전문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건강탐정단, △심장 트니트니 운동, △두근두근 심장공작소, △하트 도미노 탐험대, △하트세이버 키즈, △VR 심장혈관탐험대, △원어민 영어캠프, △심혈관 건강식 탐구, △전문 심장의사와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김상욱 심장뇌혈관병원장은 “대학병원의 역할은 단순히 환자 진료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대한 전향적 봉사와 사회적 환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심장뇌혈관병원 구성원들과 함께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학원과 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하절기에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북대병원 본관 앞에 설치된 이동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병원 직원을 비롯한 내원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해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직원들과 내원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병원이 생명 나눔에 앞장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925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한국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신신,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머크, 알피바이오, 지씨셀, 큐라클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