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노사가 지난 7월 31일 밤 11시경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4일간 이어졌던 총파업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은 8월 1일부터 외래 진료, 입원, 수술 등 전 분야의 진료 업무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파업 기간 중 일정이 변경된 환자들에게는 개별 안내를 통해 신속히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배장호 건양대학교의료원장은 “이번 합의는 병원 구성원 간 상호 이해와 존중, 양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노사는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병원 정상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라며, “구성원 간 화합과 노사 간 상생을 위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타협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환자와 지역사회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