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치아교정기 세정제 ‘클리덴트 세정폼’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치아교정기 세정제인 클리덴트 세정폼을 출시했다.
클리덴트 세정폼은 특허받은 천연 유래성분을 함유해 얼룩 플라그 제거, 미백, 살균/향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살균력 테스트에서 제품 사용 5분 후 구강 세균 4종(진지발리스균, 뮤탄스균, 칸디다균, 인터미디어균) 살균 효과 99.9%를 확인했으며 파라벤, 셀페이드계 계면활성제 등 17종을 무첨가해 안정성을 더했다.
폼형태로 다양한 형태의 교정기에 사용 가능하며 50mL와 150mL로 구성해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교정기에 3~5회 펌핑하여 세정 폼을 골고루 도포 후 5분 경과 후에 물로 헹궈주면 된다.
◆동화약품, 1897년 창업터에 신사옥 건립, 입주
동화약품이 창업터인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 신사옥 준공을 완료하고, 7월 28일 입주한다고 밝혔다.
사옥명은 동화약품의 창립연도인 1897년을 기념하여 ‘빌딩1897’로 명명했다.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 최고의 제약회사로 공식 인정받은 동화약품은 이번 창업지 복귀를 통해 128년 민족기업의 역사를 이어나간다.
신사옥은 연면적 15,821.23㎡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16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11월 21일 착공해 2025년 7월 15일 준공된 이 건물은 1층부터 4층까지 동화약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화 라운지와 카페, 260석 규모의 대강당 보당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5층~16층은 업무 공간으로 운영된다.
동화약품은 7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안정적인 업무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셀, 서울아산병원·셀로이드·에틱스템과 마일스톤 계약 체결
입셀(대표 주지현)이 지난 7월 7일~8일 총 60억원 규모의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아산병원, 에틱스템, 셀로이드 등 3개 기관과 마일스톤 기반으로 진행되며, 업프론트 계약금은 10억원이다.
추가로 서울아산병원과의 GMP 사용 및 규제과학 컨설팅 계약(6억원), 울산대학교와의 통합 규제과학 컨설팅 계약(1.5억원), 티에스셀바이오와의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관련 계약(1억원) 등을 체결해 총 68억 5000만원 규모의 계약 성과도 기록했다.
입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세포주 공급, GMP 기반 CDMO, 규제과학 자문 등 다각적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큐라클, BBB Stabilizer 'CU71' PCT 국제특허 출원
큐라클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CU71'에 대해 PCT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PCT 국제특허 출원은 약 150여 개국에 동시에 출원 효과를 부여받을 수 있는 제도다.
CU71은 큐라클의 독자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인 SOLVADYS를 기반으로 발굴된 BBB(뇌혈관장벽) Stabilizer 신약 후보물질이다.
BBB 기능장애와 혈관 누수를 정상화함으로써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기전을 갖는다.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 실험에서 도네페질 대비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해당 결과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AAIC 202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오가논-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청소년 성평등 한 줄 공모전’ 개최
한국오가논이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세계 성건강의 날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평등과 성건강을 주제로 한 줄 메시지를 공모하는 ‘2025 세계 성건강의 날 맞이 청소년 성평등 한 줄 공모전’을 개최한다.
세계 성건강의 날은 세계성건강학회가 성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9월 4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2025년 세계 성건강의 날 주제인 ‘Sexual Justice: What Can We Do?’에 기반해 “함께 쓰는 정의롭고 평등한 성문화, 그 한 문장의 주인공은 너야”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10대를 노린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최근 6년 사이 26배 급증했으며, ‘딥페이크’와 ‘자경단’ 사건의 경우 피해자 중 60%, 68%가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8개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3기’ 소속 청소년 약 200명과 만 10세부터 18세까지 일반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결과 발표는 9월 4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루어진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