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양대림)와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원장 이윤심)이 지난 22일 포천공공산후조리원 프로그램실에서 산모 건강 회복 지원 및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전산후 재활분야 물리치료 전문성을 활용하여 산모의 건강을 돌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산전 산후 신체적·정신적 재활이 필요한 산모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및 재활(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건강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분만 방식별 임산부 분만준비 체형 교정 운동 ▲분만 손상 재활 회복 교육 컨텐츠 개발 ▲산모 대상 맞춤형 홈 재활(물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산전 산후 회복 교육 콘텐츠 개발 ▲공공보건 협력 사업 공동 추진 ▲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대림 협회장은 “출산 여성의 건강한 회복은 가족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산전산후물리치료의 전문성을 지역 돌봄 영역에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윤심 원장은 “출산 직후의 산모들이 보다 안전하고 근거기반 회복 재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양육자의 삶을 살아갈 임산부에 대한 건강권 독려와 더불어 추가적인 출산 장려를 위한 새로운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