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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보 발령 - 콜레라·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 20종 감염병 모니터링 중 - 병원성 세균·바이러스·원충 오염 물·음식 섭취가 주요 원인
  • 기사등록 2025-07-15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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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여름철 급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전파되며, 환자나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 직접 조리한 음식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 20종 감염병 집중 관리

▲제2·3급 감염병

제2·3급 감염병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이 포함된다. 


▲장관감염증

제4급 감염병인 장관감염증으로는 세균 11종, 바이러스 5종, 원충 4종 등 총 20종이 지정되어 있다.

세균성에는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장독소성대장균, 장침습성대장균, 장병원성대장균, 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황색포도알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감염증이 있다.

바이러스성으로는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감염증이, 원충성으로는 이질아메바, 람블편모충, 작은와포자충, 원포자충 감염증이 포함된다.

◆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6대 예방수칙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6가지 핵심 수칙을 제시했다.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생활화(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칼·도마는 조리 후 소독) 등이다.


집단발생 신고 기준은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하여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이다.

의료인뿐만 아니라 식당업주, 증상 발현자, 집단발생 목격자 등 누구나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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