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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동산, 분당서울대,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7-09 2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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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산병원,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7월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 실증에 나선다.

(사진 : 김재현, 김창현, 이종하 교수)

이에 따라 이 병원 바이오브레인엔지니어링 연구팀(이하 연구팀,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김재현·김창현 교수,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와 협력해, 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 실증 및 임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AI 정밀의료 솔루션 기반 원내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다.

연구팀은 제이엘케이의 AI 뇌졸중 진단 솔루션(JLK-ICH, JLK-CTP, JLK-UIA, JLK-LVO)을 활용해 응급실 환자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솔루션의 임상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의료진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고도화도 함께 추진된다.

연구책임자 김재현 교수는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응급 진료의 핵심 분야인 출혈성 및 허혈성 뇌혈관질환의 진단에 접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경계중환자실 뇌혈관 환자의 신속·정확한 진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의료진의 전문성과 첨단 기술이 만나 진단 효율성과 환자 안전 모두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드민턴 복식 간판 서승재 선수, 분당서울대병원에 5천만 원 후원금 기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 선수가 지난 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5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아들인 서이준 군의 첫 돌을 맞아 아이의 건강에 감사하는 마음을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은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의료환경 개선 기금으로 지정 기부됐으며,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시설, 장비 등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외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서승재 선수는 이번 후원금 기부를 통해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줘 화제다. 

이번 기부 소식은 스포츠 스타로서의 사회적 책임감과 가족을 향한 사랑,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승재 선수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신생아와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금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분당서울대병원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면 후원과 지원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송정한 병원장은 “선수로서의 성취만큼이나 생명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준 서승재 선수의 진심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준 뜻을 잘 살려 치료가 필요한 작은 생명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북대병원 현장 구급대원 대상 전문소생술 역량 강화 교육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고창과 순창 정읍 소방서 소속 현장 구급대원 139명을 대상으로 현장 전문소생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2025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SALS: Smart Advanced Life Support)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스마트 의료지도를 활용한 효과적인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의료지도 의사와 구급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과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북대병원 김소은 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해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영상통화를 활용한 전문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구급대원의 현장 처치 능력과 의료지도 의사와의 실시간 소통 능력 등을 강화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지역 내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앞으로도 SALS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구급의료체계 고도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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