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10.11 (토)
6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그룹, 제1회 안전보건협의체 개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크레도스클럽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안전보건 담당자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그룹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역량 제고와 사고 사례 공유를 통한 유사사고 예방 및 동일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문조사 결과 공유, 사고 사례 공유, 사고 공유 체계 안내, 전 그룹사 안전보건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회사는 협의체를 통해 그룹 내 안전보건 문화 확산과 그룹사간 안전수준 격차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포함해 그룹 전반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강화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혈액학회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유럽 혈액학회에 참가해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의 후속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에피스클리는 알렉시온의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등의 희귀질환 치료제다.
솔리리스는 연간 치료 비용이 수억 원에 이르는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8조 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상 3상 및 연장 치료기간 동안의 중대한 이상반응을 분석한 결과, 초기 치료와 일관된 장기 안전성을 확인했다.
2023년 5월 유럽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한 후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셀트리온, 일본 항암제 시장 석권… 허쥬마·베그젤마 시장 지배력 확대
셀트리온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일본에서 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처방 1위를 달성했다.
2023년 1월 출시된 베그젤마도 29%의 점유율로 처방 선두 그룹에 안착했다.
아이큐비아 및 현지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허쥬마는 2021년 2분기 오리지널 제품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베그젤마는 6개 베바시주맙 제품 중 가장 늦게 출시됐음에도 현재 1위 제품과 2%p 차이까지 좁혔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41%, 유플라이마는 12%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일본에서 판매 중인 셀트리온 전 제품이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진출 가속화
이니바이오가 지난 9일 방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주요 태국 대학병원 의료진과 현지 KOL 등 약 240명의 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니바이오는 2023년 태국 현지 유통 파트너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파트너사는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전문 유통업체로, 지방분해 및 스킨케어 분야의 유통 강자다.
회사는 현지 유명 셀럽 Khun Mint Chalida를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다양한 B2C 마케팅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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