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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요 인물동정]강남성심, 고려대구로,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분당서울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6-24 18: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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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오창교 교수, 대한장연구학회 ‘학술상’ 수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 소화기내과 오창교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5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5)에서 지난 2024년 12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큰 크기의 대장 측방발육형 종양에 대한 수중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과 전통적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의 비교(Comparing underwater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and conventional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for large laterally spreading tumor: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라는 내용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대한장연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창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중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넓힐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시술법의 표준화와 근거 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이 지난 6월 4일 저출생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민병욱 병원장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으며,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흔쾌히 동참했다.

민 병원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나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과제이며, 특히 의료계 또한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고려대 구로병원은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김준영 교수,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우수 심사위원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준영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국제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학회 공식 학술지인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의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논문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김준영 교수는 ”좋은 상에 감사드린다.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연구논문 작성 및 심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최정현 교수팀, 미국심장학회 아시아 학술대회서 우수 초록상 수상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정현 교수팀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 아시아 학술대회(ACC Asia 2025)’에서 우수 초록 학술상을 수상했다.

‘ACC Asia’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가 아시아 지역의 심혈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최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확장형 심근병증 환자에서 유전변이의 임상적 의미를 규명한 내용이며, 2026년 개최되는 미국심장학회(ACC) 본 학술대회 구연 발표에도 선정됐다.

최정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인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반영해 확장형 심근병증의 예후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유전 정보와 임상 데이터를 통합해 심부전 환자의 맞춤형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윤혁 교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바르게 이해하기’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지침서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바르게 이해하기’(서울의학서적, 316p)를 출간했다.

윤혁 교수는 환자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그간 약 2,000명의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염증성 장질환의 기본 개념부터 진단·치료·관리까지 주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치료식단·감염예방·응급상황 대처법 등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도 담았다.

특히,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다루는 데 중점을 뒀다.

윤혁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환자가 스스로 질환을 이해하고 관리 방법을 익히는 것에서 치료가 시작된다”며, “이 책이 환자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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