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암병원 송인석 교수, 서울시의회의장 표창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송인석 교수가 지난 5월 12일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회활동,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서울특별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송인석 교수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와 의료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김성민 교수팀, 제54회 일본척추외과학회(JSSR 2025) 우수 학술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정형외과 김성민 교수팀(김용찬·손인석 교수)이 지난 4월 17일부터 3일간 일본 치바시에서 열린 제54회 일본척추외과학회 국제 학술대회(The 54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Society for Spin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에서 ‘골다공증성 흉-요추부 골절의 진행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한 임상 적용을 위한 예측인자로써, CT 하운스필드 유닛의 역할(The Role of CT Hounsfield Units as a Predictive Factor for Progression of Osteoporotic Thoracolumbar Fracture and its Implication for Surgical Treatment)’이라는 주제로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보존적 치료가 계획된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CT 하운스필드 유닛(Hounsfield Units, HU)을 측정·분석했다. 이를 통해 향후 골절의 진행 여부나 수술의 필요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전을지대병원 송영동 교수, 세계적 의학 서적 공동저자 참여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송영동 교수가 세계적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한 ‘Revision Total Hip Arthroplasty(rTHA)-인공관절 재치환술’ 집필에 참여했다.
송 교수는 고관절 재치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Hospital for Special Surgery(HSS)의 Peter K. Sculco 교수와 ‘수술 전 계획(Preoperative Planning)’ 부문의 ‘뼈 이식 및 뼈 대체물(Bone Graft and Bone Substitutes)’ 장을 공동 집필했다.
송 교수는 이 책에서 Peter K. Sculco 교수와 함께 인공관절 재치환술에서 흔히 발생하는 뼈 결손 문제의 해결을 위한 자가골, 동종골, 합성 대체물 등 다양한 뼈 이식과 대체물의 생물학적 특성, 수술 적응증, 선택 전략, 실제 임상 적용 사례 등에 대해 정리했다.
◆분당차병원 김민영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석전 신정순 학술상’ 수상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재활의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석전(石荃) 신정순 학술상’을 수상했다.
‘석전 신정순 학술상’은 한국 재활의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신정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출간한 논문을 대상으로 논문의 양과 질을 평가해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국내 재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김민영 교수는 “대한민국 재활의학의 기초를 세운 신정순 선생님을 기리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난치성 뇌기능 손상 환자들의 회복을 위한 다각적 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재활의학 치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지난 5월 23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표창해 병원장은 조인수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아동 권익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과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을 추천했다.
표창해 병원장은 “아이가 있는 그대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 모든 어른의 공동 책임이자 사명이다”라며, “서남병원은 아동의 권익 신장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을 앞으로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