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성모병원‘다발골수종 공개강좌’ 개최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오는 27일(금) 오후 3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가 주관하며, 다발골수종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개강좌는 ▲최신 치료 전략 소개 ▲항암치료 반응 평가 및 부작용 관리 ▲CAR-T 및 이중항체 등 면역항암제 활용 ▲생활관리 및 예방접종 안내 등 다발골수종 치료와 관련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혈액병원 민창기 교수는 “이번 강좌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정확한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자리”라며 “다발골수종은 재발률이 높고 치료가 길지만, 환자 중심의 통합 진료와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대응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9년 연속 1위
세브란스병원이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평가 종합병원 부문 1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표준협회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웰빙경쟁력 지수인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 5개 부문과 웰빙만족도 지수로 전반적·상대적·감정적 만족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웰빙경쟁력 지수 중 사용 안전성, 고객충족성 및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웰빙만족도 지수에서는 전반적·상대적 만족도 및 감정적 만조도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19년 연속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종합병원 부문 1위를 달성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쏟아온 노력과 열정을 국민 여러분께서 알아주신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믿을 수 있는 의료 환경과 고품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병원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웰빙 의료문화를 선도하며 미래 의료를 이끄는 병원으로서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을지대 한마음봉사단 ‘3GO! 플로깅 캠페인’ 동참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한마음봉사단이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3GO! 플로깅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을지대 한마음봉사단 소속 학생봉사단 ‘빛길’ 단원과 재학생, 교직원 등 약 40명은 ‘행복로 일대를 걸으며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관복 을지대 부총장은 “담배 산업이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어떤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는지 정확히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이 캠페인을 통해 흡연 예방 및 금연 문화 확산, 더 나아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구강건강 증진 홍보 캠페인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호흡기센터 복도에서 구강 건강 인식 증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백진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 건강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양종철 병원장은 “건강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특히 구강 건강은 꾸준히 관리해야 할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한다”며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실천할 수 있도록 전북대병원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