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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동산, 삼성창원,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6-19 2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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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리본(ReːBorn) 스타트업’ 6개 프로젝트 최종 선정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암경험자의 사회복귀와 자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리본(ReːBorn) 스타트업(UP) 프로젝트’공모를 통해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및 창업 예정인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암경험자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암경험자의 돌봄 및 자립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사업 선정은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인큐베이팅센터 운영 및 힐링그림책 앱을 개발하는‘공감 사회적협동조합’▲암환자 낙상 방지용 병상 수납 파우치를 개발하는 사회적기업‘㈜박피디와황배우’▲암경험자 주체 제품을 기획 및 판매하는‘캔드림협동조합’▲암경험자 루틴 회복 키트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담심포’등 기존 사업에서 총 4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한, 창업 예정인 신규 프로젝트로는 ▲암환자 맞춤형 경제활동 플랫폼을 통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암히어로’▲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회복 및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단비누리’의 2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존사업 800만원과 신규사업 500만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되며,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한 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최종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암경험자들의 ▲사회복귀 ▲자립 활동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나아가 암경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암경험자의 돌봄 및 자립 생태계를 조성하는 촉매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 (031-920-0463 / 0549) 또는 이메일(phj229@ncc.re.kr)로 가능하다.


◆동산병원, 시야장애 디지털 치료기 ‘비비드 브레인’ 도입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시야장애 개선 디지털치료기기인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을 도입했다.

‘비비드 브레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받았으며, 뇌졸중 등으로 시야가 좁아진 환자들을 위한 가상현실(VR) 기반의 모바일 앱 형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환자는 12주간 맞춤형 시지각 훈련을 통해 시야 회복을 도모할 수 있으며,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의료진의 지속적인 치료 관리도 가능하다.

이번 도입을 주도한 홍정호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는 “명확한 치료법이 부족했던 시야장애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비비드 브레인 도입은 환자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미래형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온, 삼성창원병원 발전기금 누적 2억 원 기탁

삼성창원병원(원장 오주현)은 19일 지역 내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유니온(회장 강대창)이 누적 2억 원의 병원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니온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삼성창원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으며, 이번 추가 기부를 통해 총 누적 금액 2억 원을 기탁했다.

오주현 원장은 “그동안 ㈜유니온에서 보내주신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지원은 병원의 교육, 연구,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되어왔다”라며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 위한 한방의료봉사 진행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기념관(PEFTOK Korean War Memorial Hall)에서 지난 12일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그 가족들과 현지 지역민 대상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한 자생한방병원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의료진들은 참전용사 3명과 그 가족들, 지역 주민 약 150명에게 침 치료, 부항 등 다양한 한방치료를 제공했다. 특히 무더운 기후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건강상담 등도 진행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1일 ‘참전용사 후손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MBN 장학사업’에 1천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의료봉사와 장학금 전달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가족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전 세계를 아우르는 따뜻한 나눔과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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