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아일로, 레드벨벳 아이린 모델 발탁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가 레드벨벳 아이린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 ‘진짜 빨간맛 다이어트’를 공개했다.
아일로는 ‘내가 원하는 나’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건강하고 자기 주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동아제약의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25-35세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다이어트를 즐거운 일상 속 루틴으로 바꾸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바이엘 코리아,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아뎀파스 요양 급여 인정
바이엘 코리아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아뎀파스가 6월 1일부터 요양 급여가 인정된다. 2014년 국내 허가 이후 만 10년 만이다.
WHO 기능분류 단계 Ⅱ∼Ⅲ에 해당하는 폐동맥고혈압 환자로 ERA 및 PDE-5 억제제에 반응이 충분하지 않거나 금기인 경우에 급여가 적용된다.
REPLACE 연구에서 아뎀파스 전환군이 PDE5 억제제 유지군보다 24주 시점의 임상적 개선 도달률이 2.78배 유의하게 높았으며, 임상 악화 발생 위험은 90% 낮았다.
아뎀파스는 sGC 자극제로 NO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sGC를 자극하여 세포 내 cGMP 농도를 증가시킨다.
◆셀트리온제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국내 판매 개시
셀트리온제약은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국내 판매를 6월 2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앱토즈마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치료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정맥주사 제형을 국내 최초 토실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아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에 출시한 피하주사 제형은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주사기 설계로 투여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사용기한도 36개월로 연장했다.
이번 제품 포함해 셀트리온제약의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총 12개이며, 1년 만에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됐다.
◆지피테라퓨틱스, 어린이 의약품 안전교육 사회공헌활동 진행
쥴릭파마의 커머셜 사업부 지피테라퓨틱스가 지난 5월 13일과 20일, 경기도 안성 지역 어린이집 아동 약 130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교육 프로그램 해피키즈 위드 쥴릭파마를 진행했다.
헬스케어 접근성 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정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
지피테라퓨틱스 소속 약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약의 올바른 구매, 보관 방법, 복용 시 주의사항, 폐기 방식 등을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교육했다.
◆한미약품 출시 앞둔 오보덴스, 한국인 포함 3상서 우수한 효과 확인
한미약품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 판매 협약을 맺은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2025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5개국 457명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오리지널 제제와 동등성을 입증했다.
한국인에서도 오리지널 제제와 유사한 유효성을 보였다. 18개월 시점에서 요추부 골밀도 및 고관절 골밀도가 유사한 평균 변화율을 보였다.
오보덴스는 29G의 얇은 주사 바늘과 Auto Safety Shield 기능을 탑재하고 재냉장이 가능한 유일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다. 7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