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성빈센트병원, 진료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5일 핵심 진료협력병원 15개 기관 실무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력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병원은 이 자리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진행 현황 ▲전문의뢰·회송 시스템 운영 현황 등을 공유했으며, 협력병원 실무자들과 진료협력체계 강화 및 전문 의뢰·회송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료협력센터장 노혜일 교수(이비인후과)는 “성빈센트병원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진료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견고하고 밀도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과 연계 진료시스템 운영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최첨단 장비 도입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ERCP(내시경 역행 담췌관 조영술)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전용 검사실도 새로 확보했다.
이 벼원은 ERCP 장비 도입과 함께 전용 검사실을 마련해 내시경적 담도 스텐트 삽입술, 담석 제거술, 췌장염 및 담도암 진단 등 고난도 시술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성훈 교수는 “최신 ERCP 장비의 도입으로 환자 안전성과 검사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화기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 이하 ‘중앙센터’)가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 환자 대상 기념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서광석 센터장은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처럼 장애인 치과 진료 접근성을 개선하여 일상에서도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전국 권역센터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자생 꿈나무 올림픽’ 개최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26일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제9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18곳의 어린이 약 400명과 자생의료재단∙부천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또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선 4개 팀으로 나뉜 어린이들이 둥글게 둥글게, 2인 3각 달리기, U보트 릴레이 옮기기, 제기차기, 계주 등 11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품권과 기념품이 부상으로 제공됐으며,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소정의 선물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행사 외에도 자생의료재단과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지역아동센터에 사무기기, 쌍화차 등도 후원했다.
또한 국내패션업체 비케이브에서 참가 어린이들에게 아동복 400벌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부천자생한방병원은 한의사 직업체험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날 행사 장소를 마련해준 부천대학교에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재단은 다음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문화·체육 지원에 앞장서며, 앞으로도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지속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문화 형성을 위한 체육 행사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2020~2021년)를 제외하고 매년 1~2회씩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됐다.
현재까지 약 3,700명의 어린이들이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체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