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정신건강센터 ‘트라우마 치유주간’ 개최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가 오는 4월 14일(월)부터 4월 25일(금)까지 ‘2025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2025년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는 일반 국민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노출치료(PE : Prolonged Exposure Therapy,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행동치료 및 인지행동치료의 한 형태) 등의 워크숍을 통해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재난 시 심리지원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숙 센터장은 “최근 계속되는 재난에서 심리지원은 사고복구 과정 중 필수적 개입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민이 가장 고통받을 시기에 따스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는 역할을 한다”며, “이번 치유주간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한 걸음 더 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환자경험리더 발대식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8일 이 병원 2층 을지홀에서 환자경험리더 발대식을 갖고, 환자 중심 의료문화 조성에 나섰다.

환자경험리더는 환자 및 보호자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주도적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약하며 환자 및 보호자의 경험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점을 점검한 후 실질적인 개선방법을 고안해 나갈 예정이다.

김하용 원장은 “환자경험리더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필두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육부산병원, 경상권 환자안전 최다 보고 우수 의료기관 선정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이 경상권 지역환자안전센터에서 경상권 지역 의료기관 및 환자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주관한 ‘전담자들이여, KOPS에 보고하라’ 이벤트에서 최다 보고 우수 의료기관 1등에 선정됐다. 

삼육부산병원은 이번 성과를 통해 환자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최명섭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우리 병원의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의료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세계 자폐인의 날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 동참

양산부산대병원 발달장애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지난 2일 ‘제18회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지훈 발달장애 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은 “자폐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개인 맞춤형 교육과 치료뿐 아니라 신경학적 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수용이 필요하다”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두의 이해와 사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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