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권대근, 이하 치병협)가 지난 3월 26일 2025년도 제1차 이사회이자 제13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권대근 회장(경북대학교치과병원장), 안형준 부회장(연세대학교치과병원장), 김현철 부회장(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 임성훈 부회장(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등 협회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 치과의료의 공공성 강화 방안 모색
서울아산병원 안강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종 협회 현황 보고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계획 ▲치과 건강보험제도 개선 방안 ▲소아외과 분야 고난이도 수술·마취 보상 강화 관련 치과 포함 건의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홍보부스 참여 계획 ▲협회 회원 확대 방안 ▲수련치과병원·기관 실태조사 업무 관련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현재 치과 의료가 이미 상당 부분 공공성을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응급, 중증, 소아를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여 대학병원 치과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응급·중증 환자 패스트트랙 적용,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지역사회 시니어 프로그램 연계 등 적극적인 공공성 강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 구강노쇠 진단사업 추진 계획
지난 12대 집행부부터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구강노쇠 진단사업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및 실태조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관 학회 및 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급여화의 필요성에 대한 대정부 및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 치과 건강보험제도 개선 노력
이와 더불어 치병협은 치과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위해 치과 감염예방관리료 및 의료질평가지원금 신설과 더불어 다양한 항목의 수가 개선 및 신설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올해에는 치과 감염예방관리료 신설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치병협 제13대 집행부는 이번 초도이사회를 통해 임원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치과병원의 발전과 더불어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개발 및 건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치과병원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권대근 회장은 “앞으로도 그동안 추진해 왔던 주요 과제들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진행해 나가겠다”며, “회원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유하여 치과병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 업무에 열정적으로 임할 것이며,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