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근 경북대학교치과병원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개최된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2월 21일부터 2027년 2월 20일까지 2년간이다.

신임 권대근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전임 회장님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회원기관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협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임 권대근 회장은 1992년 경북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부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및 진료처장을 역임했다.

감사로는 이상필 필치과병원장과 김병린 삼육치과병원장이 선출됐다. 

정영수 제12대 회장은 “지난해 의료계 정책 변화와 경기 침체로 치과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신임 회장님께서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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