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이 2월 10일부터 비정형데이터인 ‘보건의료 영상진료 데이터’(이하 의료영상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오픈한다.
심평원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의료영상 진료판독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3년간 의료영상 데이터 구축 및 안전한 실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왔다.
이번에 제공될 의료영상 데이터는 의료영상기기(MRI, CT, X-ray)로 측정한 데이터로 뇌동맥류, 척추측만, 무릎슬관절염 등 9개 질환 총 25개 원본·학습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주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비식별화 처리되어 안전하게 제공된다.
의료영상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통해 신청 후, 심평원 빅데이터 분석센터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심평원 정재흥 빅데이터실장은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의료영상 분석 및 AI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위해 비정형 의료영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개방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신사업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성과창출과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 영상진료 데이터 목록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의료영상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서비스소개 > 보건의료 영상진료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정형데이터는 영상, 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 일정한 규격이나 정해진 형태가 없이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