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검사비도 병원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A·B 항원검사는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병원마다 가격이 달라 병원 방문 전에 미리 가격을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비공개 진료비 정보’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독감 현장 검사비는 최저 2만 5,000원, 최고 5만원까지 병원별로 약 2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금액은 2만 7,362원, 중간금액은 약 3만원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 경북, 대구는 중간값이 3만원, 세종 2만7,500원, 나머지 지역은 2만 5,000원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은 현재 독감 검사를 포함해 총 623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하고 있다.
의료기관별 가격은 심평원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방문 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독감 검사의 경우 첫 화면에 ‘바로가기’ 메뉴도 추가됐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