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대 백신혁신센터, 2025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 진행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약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은 백신혁신센터가 2023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mRNA 백신 연구개발 심화과정’ 및 ‘백신 임상시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적 과제로 부각된 국산 mRNA백신의 개발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국내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백신 연구와 개발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해졌고, 백신은 글로벌 감염병 보건 위기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 신변종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이번 백신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백신 연구와 개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백신혁신센터는 앞으로도 백신 기초연구를 넘어 상용 가능한 백신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백신 연구개발 분야의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산의료원, 국내 최초 엘스비어 ClinicalKey AI 도입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엘스비어의 선도 의료 AI 플랫폼인 ClinicalKey AI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동산의료원은 ‘메디컬 프론티어 정신’을 기관의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도입을 통해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여 미래 의학 연구 및 진료를 선도하는 디지털 선도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ClinicalKey AI는 엘스비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AI 기술로 대화형 검색을 통해 의료진에게 방대한 양의 의료 정보 중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의료진이 최적의 진료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고품질의 엄선된 의료 콘텐츠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근거 기반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설계됐다.
또한 엘스비어의 ‘책임감 있는 AI 원칙’과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준수하여 개발됐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ClinicalKey AI 솔루션 국내 최초 도입으로, 의료진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어,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 나아가, 위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켜 국내 스마트 병원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새해 계획 목표 설정 비전 워크숍 진행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지난 1월 14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직원 대상 새해 계획 목표 설정 비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2025년을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나를 돌아보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비전 워크숍은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 박성필 CS 강사의 자체 교육으로 진행됐다.
박성필 CS강사는 “직원 개인이 만족하고 스스로 동기부여 할 때, 병원 전체 친절의 힘이 커진다.”라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새해 계획과 비전 수립, 버킷 리스트 작성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보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새해 계획 목표 설정 비전 워크숍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공유하며 공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제2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자 전원 합격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가 2024년도 제2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2명의 약사가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에 따라 이 병원 약제부는 임유진 약사(감염 분야), 정현규 약사(정맥영양 분야) 외에도 2023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던 6명(내분비 분야 3명, 장기이식 분야 3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약사가 전문약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됐다.
황은정 약제부장은 “이번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2명의 약사가 전원 합격한 것은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의 우수한 전문약사 인력 양성과 교육 시스템을 입증한 결과이다.”라며, “전문약사 자격증을 보유한 약사들이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약물요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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