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2월 2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 일산,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12-26 22:00:02
기사수정

12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환아 치료종결 기념 송년 행사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지난 23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소아청소년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부모 자조모임인 ‘소망회’와 의료사회복지팀의 주최로 치료종결을 기념하는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 후원단체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에게 ‘치료종결 메달 증정식’, 의료진 감사패 전달, 치료를 잘 마치고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암 생존자들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소아암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 누리토이스, 고마우체국, 풍산초등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소아청소년암센터 박현진 센터장은 “그간 힘든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얻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국립암센터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뿐만 아니라 치료 후 환아의 건강한 삶까지 케어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환아들의 용기와 가족들의 사랑, 그리고 열과 성의를 다하여 치료에 매진한 의료진들의 헌신이 어우러진 결과이다.”라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와 암 예방 관리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완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장, 분당서울대병원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방문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역사회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역량 강화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2011년부터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장윤석,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를 운영중이다. 


이날 방문에서는 경기 지역 내 알레르기 질환 관리의 핵심 기관으로서 센터의 알레르기 질환 교육·상담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방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센터 견학을 진행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소방구급대원·간호대학생·지역주민 대상 알레르기 질환 교육, 알레르기 질환 홍보 등을 통해 연간 10만 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약 5,000건의 알레르기 질환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경기 지역 내 738개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도 운영중이다. 

약 18만 명에 이르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대상 알레르기 질환 교육, 천식·아나필락시스 응급키트 비치 등을 수행하며,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장윤석 센터장님 이하 경기도 알레르기·천식 교육정보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공공 보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 91.84점, 위암 92.88점, 폐암 91.33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일산병원이 암 치료의 전문성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암 치료의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따뜻한 연말의 선물 ‘희망의 겨울밤’ 음악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지난 23일 호흡기-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희망의 겨울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노인·어린이·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전주교육대학교 현악 앙상블(김나연 외 6명), 전북대학교 성악 듀오(소프라노 김수아, 테너 윤영완)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음악회는 전주교육대학교 현악 앙상블과 전북대학교 성악 듀오가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선보였다. 


퇴원을 하루 앞둔 환자는 “내일 퇴원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환자는 “아이도 너무 즐거워하고, 우리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503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쏘시오, 한국머크, 한국애보트,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1~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메디톡스, 멀츠, 바이엘,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비보존제약, 비씨월드제약, 암젠코리아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