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강동경희대병원 정원규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가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2024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원규 교수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치매 극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에 대한 격려와 응원으로 생각하며, 다시 한번 수상에 감사드린다.”라며, “향후 치매 정복을 위해 더욱더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명지병원 김민석 교수, 제10차 세계관상동맥외과학회 최우수 연제 발표상
명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민석 교수가 지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10차 세계관상동맥외과학회(International Coronary Congress, ICC)에서 최우수 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민석 교수는 강의 1편과 임상연구 연제 3편을 발표했으며, 이중 ‘심장 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 후 우회도관의 1년째 개존률 예측 (Prediction of competitive graft flow shown on 1-Y angiogram from preoperative computed tomography-derived fractional flow reserve. 공동연구자; 김정원, 이철호 황성욱, 김기봉)’ 발표는 약 100편의 임상연구 발표자 중 최우수 연제 발표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수술 전 심장 컴퓨터단층촬영 데이터를 활용해 수술 결과를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토론 등 관심이 이어졌다.
김민석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의 임상 데이터와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김영남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부산백병원 산부인과 김영남 교수가 지난 12월 1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된 ‘2024년 공공보건의료성과보고회’에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지원 유공자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환자소통 올해의 병원경영인상’ 수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이 지난 19일 안다즈 서울강남 비욘드 더 글라스에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길원) 주최로 열린 ‘제1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환자소통 올해의 병원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시상을 시작한 ‘환자소통 올해의 병원경영인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학·보건복지·제약·바이오 분야 기자들이 지난 1년 동안 환자와 소통하며 의료기관 운영을 훌륭하게 수행한 의료기관장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 상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바이오 분야 기자님들이 주신 상이라 그 어떤 상보다 값지고 의미가 크다. 이번 상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이화의료원 가족들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화의료원의 뿌리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치료하는 의료기관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춘천성심병원 이상수 교수,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상수 교수가 미국 클라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 영향력 연구자(High Cited Researcher, HCR)’에 선정됐다.
클라리베이트는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으로 HCR은 연구의 질적 수준과 학문적 기여도를 평가해 각 부문별 크로스필드(Cross Field: 여러 분야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한 연구)에서 지난 10년간 피인용 상위 1%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6,636명의 연구자를 선발했고, 국내에서는 7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수 교수는 “수많은 연구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한 동료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영광스러운 이번 HCR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연구를 이어나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