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송석균 교수, 2024년 대한고관절학회 Traveling fellow 선정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 정형외과 송석균 교수가 대한고관절학회(회장 조명래) 트레블링 펠로우(Traveling Fellow)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중 약 2주간 태국에서 트레블링 펠로우 활동을 하게 되며, 태국의 저명한 고관절 수술 전문가들과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최신 지견과 수술법, 환자 관리법에 대해 상호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연구 활동을 공유하고 주최국의 전통과 문화를 탐험하는 기회를 통해 양국 간의 강력한 연결을 구축할 예정이다.
송석균 교수는 “2024년 대한고관절학회 트레블링 펠로우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다. 많은 태국 고관절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고관절학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레블링 펠로우’는 올해부터 대한고관절학회가 일본고관절학회(JHS) 및 태국고관절학회(THKS)와 함께하는 교류사업인 ‘Exchange Traveling Fellowship Program’을 통해 선정하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박혜윤 교수, 한국정신신체의학회‘정신신체의학 학술상’수상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가 지난 6월 28일 개최된 2024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신신체의학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신신체의학 학술상’은 학술 연구 의욕 고취 및 연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최근 3년간 발표한 정신신체의학 분야 학술 논문을 바탕으로 학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박혜윤 교수는 “신종감염병 대응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정신건강 연구로 이 상을 수상하여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연구를 통해 신종감염병 경험자와 의료진이 겪는 정신건강과 낙인 문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혜윤 교수는 현재 한국정신종양학회 학술이사와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암전문가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 ‘메타의료가 온다’ 책 발간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첨단 기술 분야 권위자인 강시철 박사와 함께 ‘메타의료가 온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스마트 의료 병원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개념들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각 병원의 풍부한 사례도 수록했다.
권순용 교수는 “의료의 미래를 혁신할 키워드인 ‘메타헬스(Meta Health)’로 향하는 대전환의 기회에 스마트 의료에 관심이 있고,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려는 이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침서를 발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스마트 의료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의료 전문가,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정책 입안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단 지성을 발휘하고 협력하여 미래 의료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해 나가야 할 때이다.”라고 덧붙였다.
권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정형외과 박사를 취득하고,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 성바오로 병원장을 지낸 후 은평성모병원 초대 및 2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의무전문위원-의료지원단장, 대한노인근골격학회 회장, 대한디지털헬스학회 명예회장, 대한의료감정학회 명예회장,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명예회장, 강원도 정선 쥐눈이콩 홍보대사 등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 임성철 교수,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임성철 교수가 대한노인신경의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Journal of Geriatric Neurology’에 기고한 논문 ‘위음성 결핵진단검사소견을 보이는 노인 결핵수막염환자(False-negative interferon-γ release assay result in an elderly patient with tuberculous meningitis)’가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개최된 2024 대한노인신경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고령환자의 결핵수막염 진단시 인터페론감마방출검사의 결과해석에 특별히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인터페론감마방출검사법의 한계 및 위음성 발생 시 위험성을 제시한 이번 연구 결과가 실제 임상에서 고령의 결핵수막염 환자 치료 결정에 있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