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분당제생병원,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인증 획득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인증(Korean Accreditation Program for Hospitals serving foreign patients(KAHF)이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성 평가를 통해 우수 의료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로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와 환자 안전 체계 총 2개 영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증 심의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된다.
분당제생병원은 2012년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고, 외국인환자 유치운영체계, 전문의 보유 및 환자 진료체계, 환자권리존중 및 의료분쟁 예방 부분의 평가기준을 충실하게 충족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저력 있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라는 평가와 함께 KAHF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내·외국인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에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위탁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배우 김수로 씨와 청소년 정신건강 교육
서울아산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학업 및 교우관계 스트레스를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배우 김수로 씨와 함께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중선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20일 배우 김수로 씨가 서울 잠실동 소재 아주중학교를 방문해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정신건강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로 씨는 아주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직접 만나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쉬운 예시로 설명하고, OX 퀴즈를 함께 풀며 마음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중선(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친근감 있는 배우가 청소년들과 직접 교감하며 마음건강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쉽게 풀어낸 시간이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살피고 또래관계도 건강하게 유지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 ‘질병관리청장표창’ 수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실이 질병관리청이 개최한 ‘2024년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에서 ‘질병관리청장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대응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칠곡경북대병원 김창호(응급의학과 교수) 진료지원실장은 “우리병원 응급실은 지역 내 기후변화에 민감히 반응하고, 이에 따른 온열 및 한랭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와 처치를 시행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이에 따른 정보 수집에 충실함으로써 관련 기관과 폭염·한파 대응 협력 강화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적십자병원-만월종합사회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인천적십자병원(병원장 이정교)이 지난 20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만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경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들의 건강검진 및 예방의료 서비스 지원, 인천적십자병원 의료 서비스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교 병원장은 “인천적십자병원은 남동구와 연수구를 책임지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이다.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병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구 주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인천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송학원 ‘마이티 닥터’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학교법인일송학원이 지난 1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故 도헌 윤대원 이사장의 자서전 ‘마이티 닥터(Mighty Doctor)’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시상식과 2부 시상 축하행사로 진행됐다. 1부 시상식은 ▲마이티 닥터 영상 시청 ▲노승욱 교수의 심사총평 ▲대상 및 금상 시상 ▲대상 수상자 소감발표 ▲윤희성 이사장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시상 축하행사에서는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노성호 교수가 사회를 맡아 ▲‘마이티 닥터’ 집필 및 출간과정 소개 ▲참가부문별 심사평 ▲금상 수상자 소감 발표 ▲‘마이티 닥터 독후감 공모전’ 결과 소개 ▲마이티 닥터 OX 퀴즈 등이 마련됐다.
윤희성 이사장은 축사에서 “故 도헌 윤대원 이사장님은 항상 응전의 자세로 삶을 사셨던 분으로 자서전 ‘마이티 닥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삶에 대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역경을 이겨내며 사회에 이바지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남기셨다. 항상 정직만이 나를 지켜주는 가장 큰 힘이라며 정직의 가치를 강조하셨다.”라며, “공모전에 응모하신 모든 분들이 도헌 윤대원 이사장님의 뜻을 잘 이해한 것 같아서 감사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가치적 삶을 위한 길을 발견해 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훌륭한 분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16건의 독후감이 제출됐다.
교수 및 소설가 등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접수된 516건의 작품에 대한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일반인․대학생 부문, 중․고등학생 부문, 초등학생 부문에서 각각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3명, 동상 6명, 장려상 8~14명 등 총 71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는 12월 20일 한림대학교의료원․한림대학교․한림성심대학교․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4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