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 병상 증축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뇌졸중집중치료실 병상수를 기존 4병상에서 11병상(격리실 1실 포함)으로 확장하고 20일 증축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증축으로, 더 많은 뇌졸중 환자들이 동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치료 과정에서의 전문성‧안전성‧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및 최신 장비들이 마련됐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뇌졸중집중치료실 증축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함께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발전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보라매병원-한국군사랑모임, 업무 협약 체결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7일 (사)한국군사랑모임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국군 병원이나 보훈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중증질환 국군 장병 보라매병원 진료 회송 △군부대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상호 각종 행사·프로그램 초청 및 교류 등을 통하여 국군 장병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와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재협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국군 장병과 가족들까지 아우르는 더 넓은 범위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실천하고, 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보훈위탁병원 만족도 최우수기관 선정’ 보훈공단 표창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12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위탁병원 워크숍’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 표창을 받았다.
이 병원은 2024년 보훈 환자를 대상으로 위탁병원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함께 감사패도 받았다.
이성순 원장은 “일산백병원은 항상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진료에 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훈 대상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청주고 학생들 대상 건강강좌 진행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9일 청주시에 소재한 청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한의사가 들려주는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황주필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 한의사는 청주고 2학년 학생 약 360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 등 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주요 척추·관절 질환과 예방법, 그리고 한의치료법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원 측은 하루 평균 10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경우, 척추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척추측만증’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척추 질환이며, 청소년기 발생 위험이 높고, 성인기 이후에도 심각한 통증과 신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측만증 진료를 받은 환자 8만 5,076명 중 10대 환자가 3만 9,270명으로 약 46%를 차지했다.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오는 30일 청주고 1학년 학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이라정 한의사가 동일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근골격계 건강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라며, “이번 강좌가 척추·관절 건강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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