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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NA 2024]혁신 의료기기 및 솔루션들 대거 전시 - 삼성, 시안솔루션, 젬스헬스케어, 포스콤, GE헬스케어
  • 기사등록 2024-12-05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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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5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북미영상의학회 2024(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4, 이하 RSNA)가 개최됐다.


올해 110번째를 맞은 RSNA2024에서는 혁신 의료기기 및 솔루션들이 대거 전시됐으며, 대표적인 기기 및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삼성, 소아과 통합솔루션 제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은 ‘소아과 통합솔루션’을 제안했다.

초음파존에서는 소아 심장 진단 전용 프로브 ‘TA2-9’를 처음 공개했다. 


함께 전시된 신생아 전용 ‘L3-22’ 프로브는 폭넓은 주파수 영역대를 제공해 프로브 교체 없이 하나의 제품으로 신생아 전신을 스캔할 수 있다. ‘바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GF85도 런칭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은 Lunch & Learn세션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전문가에게 삼성 의료기기의 임상적 활용팁을 얻고 질의응답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삼성메디슨 AI&Informatics그룹 비제이(Vijay) 상무는 “현장을 방문한 전 세계 의료진들의 호평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 앞으로도 분과별 특화 AI 진단 보조 기능 개발을 통해 현재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는 영상의학과와 산부인과에서는 물론, 의료 전 분과에서 경쟁력을 높여가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안솔루션, 척추수술 VR과 다이콤뷰어 공개

시안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맞춤형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 외에도 올해 새롭게 개발한 척추 수술 훈련 VR 콘텐츠와 DICOM Viewer를 공개했다.


VR 콘텐츠는 척추 골절 환자를 위한 척추고정술의 가상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C-arm 위치 조정 및 나사못 위치와 척추 정렬 상태를 확인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한 DICOM Viewer는 기존 무료 뷰어의 불편함을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사진] 왼쪽부터 신경외과 VR 트레이닝 소프트웨어, DICOM Viewer (시안솔루션)


◆(주)젬스헬스케어, 첨단 수술 및 동물용 엑스레이 솔루션 공개

(주)젬스헬스케어(대표이사 박종래)는 차세대 수술 전문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 ‘XPLUS 35FD’와 동물용 DR 시스템 ‘XVET DRF’를 선보였다.


XPLUS 35FD는 정밀한 수술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이며, Flat Panel Detector(FPD)를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수술 전문 디지털 엑스레이로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환자의 피폭을 최소화했다.

XVET DRF는 동영상과 정지 영상을 모두 지원하는 2-in-1 DR 시스템이며, 동물 병원 및 진단 환경에서 편리성과 경제성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박종래 대표이사는 “XPLUS 35FD와 XVET DRF는 의료진과 동물 진단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고품질, 고효율의 장비로, 글로벌 의료 및 진단 환경의 혁신을 주도할 제품들이다.”라며, “젬스헬스케어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포스콤, 초경량 엑스레이 선보여

(주)포스콤(대표이사 박종래)은 최신 혁신 제품인 AirRay, Airbile-100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X선 시스템을 선보였다.


AirRay는 세계 최초 마이크로 배터리 기술로 구현한 초경량 휴대용 엑스레이이며, 4.8kg 이하의 초경량 설계와 마이크로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Airbile-100은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을 갖춘 모바일 엑스레이 시스템으로, 스마트한 모바일 엑스레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박종래 대표이사는 “RSNA 2024에서 선보이는 AirRay와 Airbile-100은 의료진의 요구를 반영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들이다. 포스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의료 환경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GE헬스케어, AI기반의 새로운 솔루션 선보여

GE헬스케어(나스닥: GEHC)는 AI기반의 주요 기술을 포함해 약 40가지 선도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승인 전인 기술[Clarify DL, 아이오닉 헬스(IONIC Health)의 엔커맨드 라이트(nCommand Lite), True PACS 및 v7 PACS 솔루션, MR Max 3™, 캡션 가이던스™ (Caption Guidance™), 베뉴 스프린트™ (Venue Sprint™), 브이스캔 에어 SL(Vscan Air SL)]을 선보였다.


이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는 새로운 종양학 기술[국내 승인 전 : 오로라(Aurora), 케어인텔렉트 포 온콜로지(CareIntellect for Oncology),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도 소개했다.

신제품[국내 승인 전: 프리스티나 비아(Pristina Via), 버사나 프리미어(Versana Premier), 트루 인핸스 DL(True Enhance DL), 시그나 매그너스(SIGNA™ MAGNUS)]등의 시연도 진행됐다.  


GE헬스케어 CEO 피터 아두이니(Peter Arduini)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필수 의료 영상 및 진단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엄청난 업무 과중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며, “GE헬스케어의 사명은 영상의학이 직면한 주요 과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의료 장비, 치료의 과정 뿐만 아니라 병원 전반에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선도적인 신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상의가 진단에서 치료, 회복에 이르기까지 보다 개인 맞춤화되고 정밀하며 사람 중심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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