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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과 학제일원화에 이어 물리치료학과 학제일원화…국회 본회의 통과 - 재활 분야 질적 수준 향상 등
  • 기사등록 2024-11-29 2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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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과 학제일원화에 이어 물리치료학과 학제일원화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물리치료학과 학제일원화’법안은 지난 7월 10일 남인순, 김대식의원 여·야 공동대표 민생법안으로 발의돼 9월 25일 법안심사소위원회 의결 통과 이후, 11월 5일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통과, 11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통과에 이어, 11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57인, 찬성 254인의 압도적 찬성(99%)으로 통과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물리치료학과가 3년제와 4년제로 이원화된 상황으로 4년제 학제개편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며, 33명의 여야 국회의원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재활 분야 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 ‘민생법안’으로 논의하여 본회의를 통과했다. 


22대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위원장을 비롯한 공동 발의 33명의 국회의원들은 “의료서비스 및 교육서비스 개방에 대비해 최소한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려면 물리치료 교육 및 물리치료사의 교육 연한이 최소 4년제 학사학위 수준은 되어야 한다.”라며,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협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을 발의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법안 통과 등을 통해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회복하는 데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고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생각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엿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은 “물리치료의 교육 수준 향상과 보건의료 재활 전문 업무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물리치료 4년제 학제일원화’와 그 이상으로의 전문성 향상 등의 발전방안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연구 및 업무 범위에 대한 질서를 재정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물리치료 학제일원화 국회통과를 기반으로 선진화된 세계 물리치료 수준에 발맞추어 경쟁력 확보를 지향하며 국민 건강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물리치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물리치료평가원 설립’, ‘물리치료사법 제정’, ‘방문 재활(방문 물리치료)시행’ 등 물리치료사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차기 협회장에 선출된 양대림 당선인과 협력하여 재활, 물리치료분야 질적 수준 향상과 성장 발전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물리치료사는 대한의료기사단체협의회(이하 ‘의·기·총’) 소속의 보건의료기사단체로 ‘의·기·총’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를 비롯하여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까지 총 회원 수는 약 48만 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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