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데이터 자문데이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과 공동으로 의료데이터 자문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의료데이터 활용 및 확보를 지원하고, 의료데이터 전문가와 기업 간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양제파 연구교수, 박다혜 연구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신태호 선임팀장, 박상용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자문데이에서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의료기기 연구 및 인허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의료데이터 전문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개방형실험실의 29개 지원기업 중 ▲미라벨소프트 ▲델토이드 등 지원기업들이 참여해 각사의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의료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을 받았다.
용환석 교수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데이터 활용부터 첨단 진단 의료기기의 개발, 임상, 사용적합성 평가, 인허가 필수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G밸리 및 서울시 소재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을 돕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금준 교수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고대 구로병원 협력 인프라인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있어 우리 지원 기업들 니즈에 맞는 자문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의료 어플리케이션 제품 고도화에는 데이터 활용 및 연구가 필요한데 이번 자문의 날을 통해 델토이드(대표:김요섭, 신동욱), 미라벨소프트(대표:박기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12월 4일 암 정복 시민건강강좌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12월 4일(수) 15시부터 이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혈액종양내과 김진수 교수가 ‘대장암의 항암치료’를 주제로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암 정복 원년의 해를 맞아 보라매병원이 그동안 암 정복을 위해 다졌던 우수한 암 진료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중이다.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사전신청 없이 암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은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 응급실, 12월 1일부터 성인·소아 모두 ‘정상 진료’ 재개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오는 12월 1일부터 성인·소아 모두 진료 제한 없이 주 7일 24시간 ‘전면 진료’를 재개한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올해 9월부터 주 1회(매주 목요일) 16세 이상 성인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CPR) 등을 요하는 초중증 환자만 보는 제한 진료를 시행해 왔다.
이후 10월 10일부터 주간 진료를 재개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제한 진료를 전면 해제한다.
아울러 12월부터 소아 응급환자도 진료 제한 없이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 소아 환자의 경우 5월부터 주 2회(매주 수, 토요일) 초중증 환자만 진료하다,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료를 재개한 데 이어 약 한 달만이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이 7개월 만에 성인, 소아 모두 주 7일 24시간 정상 진료를 재개한다.”라며, “이번 전면 진료 시행은 12월부터 응급실 성인 전문의 3명, 소아 전문의 1명을 충원하고, 기존 의료진이 진료 시간을 늘려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생아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층의 중증응급 환자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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