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부산대병원, 로봇수술 4천례 돌파
부산대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4천례를 달성했다.
이 병원은 2013년 11월 로봇수술센터 운영을 시작한 후 2019년 5월 1,000례, 지난 2023년 7월 3,000례, 11월 13일 4,000례를 돌파했다.
로봇수술을 임상과별로 살펴보면, 비뇨의학과가 1,931건(48.2%)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산부인과 982건(24.5%), 외과 764건(19.2%), 흉부외과 258건(6.5%), 이비인후과 66건(1.6%) 순으로 집계됐다.
조정수 로봇수술센터장은 “초기에는 로봇수술이 골반 부위 장기 수술에 주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풍부한 임상 경험의 공유와 연구를 바탕으로 위, 대장, 간, 담도, 췌장, 유방, 폐, 갑상선 등 다양한 복강, 흉강 및 두경부 질환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수술의 도입과 성과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로봇수술의 발전과 수술 분야 확대를 통해 환자들이 질병을 극복하고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티에스이, 산업안전보건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19일 이 병원 회의실에서 ㈜티에스이(TSE. 회장 권상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근로자 검진, 특수 검진, 작업환경 측정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를 함께 진행하는 가운데 상생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기업 티에스이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중부권 대표 병원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티에스이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발전자문위원회 출범식 개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15일 라까사호텔 광명에서 중앙대광명병원 발전자문위원회(이하 발전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중앙대광명병원 이철희 병원장, 정용훈 부원장 등과 신화건설㈜ 이용석 대표, 태서리사이클링㈜ 박종덕 대표 등 광명기업협의회 14개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광명기업협의회에서 중앙대광명병원의 발전을 위해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중증질환 치료 및 공공의료사업을 더욱 강화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희 병원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의 발전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라며, “발전자문위원회 출범을 통해 다시 한번 환자중심의 선도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두번째 비전을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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