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 응급의료인력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 실시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헌식)가 지난 15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 응급의료인력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진행했다.
경북대병원 박헌식 센터장은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응급 심뇌혈관질환자는 발생 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에 따라 환자가 병원으로 오기 전 단계에서 119 종합상황실 요원과 구급대원의 역할이 매우 강조된다.”라며, “응급 심뇌혈관질환자의 이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줌으로써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산대병원-사하소방서, 업무협약 체결
부산대병원과 사하소방서가 지난 18일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 응급상황 긴급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 ‘건강BU심’을 활용한 응급상황 긴급대응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병원에서 개발 중인 ‘건강BU심 서비스’와 사하소방서가 운영 중인 ‘구조구급체계’를 연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데이터 공유와 함께 의료 마이데이터를 실증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대병원과 사하소방서가 긴밀하게 협력해 부산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들을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암 경험자들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의 성과를 전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림푸스한국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암 경험자 13명이 작성한 ‘세줄일기’를 전시한다.
전시회는 2024년 11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병원 1층 정보라운지에서 진행되며 암 경험자와 그 가족, 교직원들을 위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철희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 치료 뿐 아니라 정서적,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병원의 중요한 역할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와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박준영 본부장은 “암 경험자분들이 일기를 통해 불안과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고, 심리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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