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대-예일·존스홉킨스 등과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예일·존스홉킨스 등과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 5월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했고, 예일대와는 글로벌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 영국 캠브리지대,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등 해외 선진대학과 교류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교원들을 위한 특별 교환교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UCI(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와 특별교환 교수 협약을 맺었으며, 파견된 교수는 양교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소통 및 교류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까지 총 5명의 교수가 파견돼 의학교육, 연구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했다.
편성범 학장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연구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 Nature, Cell 등 국제 학술지에 우수 연구 성과 게재 등 혁신적인 의학교육과 연구를 추진해 온 덕분에 고대의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됐다.”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해외 유수 대학들의 협력 파트너로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대학들과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 혁신 가속화로, 의과대학 개교 100주년인 2028년에는 세계 30대 의과대학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산병원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100점으로 1등급 획득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는 우울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질 향상 등을 위해 시행됐으며, 전국의 의원급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에 대해 평가했다.
동산병원은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 총 6개 평가항목에서, 종합점수 전체평균인 47.0점을 상회하는 100점을 기록하며 우울증 외래 진료에 강점을 보였다.
류영욱 병원장은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하지만 다양한 인지, 신체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이다. 동산병원은 앞으로도 우울증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서산중앙병원,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윤석만)가 서산중앙병원과 지난 13일 이 센터 회의실에서 윤석만 센터장, 고철곤 서산중앙병원 응급의학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들 약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심뇌혈관질환 전문인력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정보 교류 및 지역사회 홍보 등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양산부산대병원‘2024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사업 집단 발생 대비 시나리오 훈련’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13일 중앙진료동 4층 세미나실에서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2024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사업 집단 발생 대비 시나리오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표본감시 네트워크병원 간 모의훈련과 결과 공유를 통해 의료관련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감염관리 중요성 인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권 표본감시 지정기관 감염관리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임승진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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