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질환 대상이 증가하고 음식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같은 각종 요인으로 인해 내시경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 (ERCP)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시술이 점점 확대되고 증가함에 따라 고화질의 영상뿐만 아니라 환자 케어를 위한 시술진의 환자 접근성, 장비의 공간 활용성 등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ERCP 전용의 혈관조영장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 이하 캐논) 최고사양 혈관조영장비 모델 알피닉스 코어플러스(Alphenix Core+)가 부산 센텀종합병원 소화기내과에 설치, 지난 5일 가동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캐논에 따르면 “알피닉스 코어플러스는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장비로 물리적 유용성과 동시에 다양한 임상적 효용성을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완벽한 공간효율성(Perfect Geometry)
알피닉스 코어플러스는 업계 최고의 높은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다.
5개의 축을 가진 C-arm은 환자의 머리부터 좌우로 유동적인 위치 이동이 가능하여 최적화된 시술 환경을 제공한다.
캐논은 “따라서 ERCP 시술 중 환자 확인이 용이하고, 움직이는 환자를 케어하기 위한 테이블 좌우 공간, 경구 진입을 위한 내시경 장비 위치 등 필요한 모든 공간을 만들어낸다.”라며, “환자 주변으로 360도 접근이 가능해 제한된 공간 안에서도 모든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혁신적인 고해상도 영상 제공
피사체를 투과한 X-ray를 사용하는 혈관조영장비 영상의 특성상 블랙-화이트 사이의 명암의 차이를 얼마나 자세히 구분할 수 있는가가 영상의 품질을 좌우하게 된다.
Alphenix Core+는 더욱더 향상된 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 이미지 프로세싱을 적용하여 기존 장비 대비 16배 더 디테일한 65,536단계로 명암을 구분한다.
캐논은 “이를 통해 진정한 고분해능 영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술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첨단 선량감소기술 탑재…환자 피폭 최소화
일반적으로 시술 부위를 확대할 때, 일반적으로 선량 증가가 발생한다.
알피닉스 코어플러스는 각각의 줌 레벨마다 소프트웨어 확대를 추가할 수 있는 Live Zoom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원하는 부위의 확대 영상을 선량의 증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X선이 조사되기 전, 미리 화면에서 점선으로 X선이 조사될 위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사전에 불필요하게 투시를 통해 센터를 맞출 필요가 없다.
C-arm의 상하 이동과 각도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FOV (Field Of View)의 변경을 자동으로 추적하여 화면상에 미리 표시해줌으로서 피폭량을 최소화하여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센텀종합병원 이상수 췌장담도센터장은 “이번에 도입한 알피닉스 코어플러스는 단순한 투시장비가 아닌 하이엔드 혈관조영장비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및 안전 부분도 향상될 것이다.”라며, “소화기내과 뿐만 아니라 필요시 다양한 인터벤션 시술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의 활용성이 높고, 환자의 시술 대기 기간도 더욱 단축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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