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10월 29일(화)부터 11월 8일(금), 11월 15일(금)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3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주관하며,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병원 내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주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도란도란 그림책 보는 날’, ‘치유와 소통의 그림책 활용법’, ‘그림책 콘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회차마다 병원 내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장기 입원 등으로 독서와 문화 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웠던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여 문화적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선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송준환)가 오는 29일(화) 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13회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송준환 센터장은 “신생아 소생술은 신생아를 보살피는 의료진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술기이다.”라며, “강좌를 통해 신생아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개원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제12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주제로 인천 지역 6개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함께 인천광역시청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김대균(가정의학과 교수)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질 높은 생애말기돌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시민과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야 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올바로 인식되고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우즈벡 의료봉사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 11명은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해 20일부터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T) 내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거주 고려인과 이들의 후손, 지역주민 약 300명에게 맞춤형 침술 치료와 한약 처방 등을 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의료지원 외에도 아동척추체조세미나, 고려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1000만원의 장학금을 타슈켄트 부천대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고려인분들에게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생한방병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거주 동포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한방의료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23년 8월 부천대학교,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3자간 한방 의료봉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같은 해 11월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첫 의료지원활동을 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활동이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병원 내 진료소를 마련하고 정기 한방 진료도 운영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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