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통합보고서,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 통합보고서 가마솥이 ‘2023 LACP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올해 처음으로 LACP 비전 어워즈에 참여했으며, ▲표지 디자인 ▲스토리 구성 ▲창의성 ▲정보 전달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00점 만점에 98점을 기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가 담긴 보고서가 글로벌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사회책임경영 체계를 세계적 눈높이에 맞춰 고도화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 가능경영에 대한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업의 종합적 가치를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유럽망막학회서 아이덴젤트 3상 52주 결과 발표
셀트리온이 유럽망막학회(Europe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이하 EURETINA)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제품명 아이덴젤트)’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
EURETINA는 유럽 망막 전문의들이 유리체 망막 및 황반부 지식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학회로 안과 질환 분야에서 권위있고 규모가 큰 유럽 학회 중 하나다.
올해는 지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유럽망막학회 결과 발표를 통해 CT-P42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안질환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선도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엔티파마, 다국적 뇌졸중 임상 3상 시동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가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다국적 임상 3상에 뇌졸중 진단과 임상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엔티파마 임상연구팀은 국내 뇌졸중 임상 2상과 3상에서 확인된 넬로넴다즈의 약효를 확증하는 다국적 뇌졸중 임상 3상(RENEW) 프로토콜을 작성하고 있으며, 연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세계적인 뇌졸중 임상 전문가들과 RENEW 임상을 준비하면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중개 임상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했다.”라며,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약효가 확증되면 전 세계 뇌졸중 환자를 위한 최초의 뇌세포 보호 신약으로 한국과 미국 등 국가별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로슈, 세계 눈의 날 맞아 ‘망막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가 10월 10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질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위험성,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암슬러격자 자가진단을 해보고 질환 관련 교육 세션을 듣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주요 망막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진 고령층, 당뇨병환자 등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도록 암슬러격자 자가진단 방법을 안내한 배너를 제작했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는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력은 한 번 잃으면 복구가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망막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진 고령화,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사전 관리와 치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세계 눈의 날을 맞아 망막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한국로슈는 국내에서 망막질환으로 실명에 이르는 환자가 없도록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들어 망막질환 환자의 소중한 시력을 지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글로벌 창립 175주년…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75일간의 동행’ 활동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글로벌 화이자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75일간의 동행(175 days of good)’ 캠페인 활동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이자 창립 이후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해 온 175년을 기념해, 화이자 임직원이 각국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지난 6월 13일 시작돼 국제자원봉사의 날인 12월 5일까지 175일간 진행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삶, 고용 다양성 확대, 보건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175일간의 동행’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화이자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와 봉사를 넘어, 화이자의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포용적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환자와 지역사회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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