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5년간 건보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15% 감소…자녀 등 직계비속 피부양자 12.3% 감소 - 사회구조 변화 때문인지 다각적 원인 분석 필요
  • 기사등록 2024-10-09 00:00:01
기사수정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내국인 피부양자 수가 배우자, 자녀 등을 중심으로 약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김미애 간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내국인 피부양자는 약 1,609만명이다.


이는 2019년(1,891만 1,000명)보다 14.9% 줄어들었다.


가입자와 피부양자의 관계별로 나눠보면 배우자는 2019년 354만명에서 2024년 8월 306만5,000명으로 1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자녀 등 직계비속 피부양자는 12.3% 감소했다.


이외에 사위나 며느리 등 직계비속의 배우자는 1만 9,659명에서 1만 1,448명으로 41.8%나 급감했다.


피부양자 감소에 따라 부양률(피부양자/직장가입자)도 2019년 1.1에서 지난 8월 현재 0.8로 감소했다.


배우자나 자녀 피부양자가 줄어드는 데는 결혼과 출산 포기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미애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부양률 감소가 피부양자 인정 요건 강화 등의 조치 때문인지, 혼인과 출산이 줄고 전통적인 가족 개념이 옅어지는 등 사회구조 변화 때문인지 다각적으로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라며, “여기에 대응하는 정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364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RSNA 2024] 대표적 AI 솔루션 회사들 대거 소개…혁신 기술 및 솔루션 공개
  •  기사 이미지 [11~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비보존, 제일약품, 한국노바티스, 현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1~12월 제약사 이모저모]듀켐바이오, 듀켐바이오, 제일약품, 한국로슈, 휴온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