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으로 치료제의 사용량이 1달간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7월 말부터 질병관리청과 기획재정부는 긴급하게 추가구매를 위한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 추가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는 치료제 약 26.2만명분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질병관리청은 “추가 도입되는 물량을 다음 주까지 전국 담당 약국에 충분하게 공급하여 이달 내로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할 전망이다.”라며, “이번 추가 구매한 치료제 26.2만 명분은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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