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유행 추세와 올해 표본감시 입원환자수를 고려해 추정 시 8월말까지 신규환자수가 증가해 예년 정점 수준과 비슷하게 발생할 것으로 보았다.
지난 주(8.11.~8.17.)에는 표본감시 입원환자 증가 추세가 둔화돼 예년 정점과 유사하거나 보다 감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 6월말부터 증가세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올해 5주(1.28.~2.3., 875명) 이후 감소하다가 6월말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33주(8.11.~8.17., 1,444명)에는 전주(1,366명)보다는 증가했지만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2022, 2023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했고, 2023년 여름 유행 정점 발생은 2023년 8월 2주 34만 9,000명이다.
◆입원환자 65.6% 65세 이상
입원환자의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만 5,224명)의 65.6%(9,991명) 차지, 50~64세가 18.1%(2,752명), 19~49세가 10.2%(1,559명), 0-6세가 4.1%(612명), 7-18세가 2.0%(310명) 순으로 나타났다.
◆KP.3 점유율 증가 추세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KP.3의 점유율이 8월 2주 기준 56.3%(7월 45.5% 대비 10.8%p 증가)로 지속 증가 추세이다.
해외에서도 KP.3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8월2주, 49.5%)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래프)국내외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점유율(8.2주 기준)
◆하수감시 7주 연속 증가
하수감시에서도 32주(8.4~10.)에 하수內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전주대비 증가(+22%p)하여 26주부터 7주 연속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코로나19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부처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름철 유행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과 정부 부처가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한 것처럼 이번 여름철 유행도 그간의 대응 경험을 토대로 함께 이겨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