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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중·경증 환자 모두 증가…보건복지부, 의료대응체계 마련 - 자가검사키트 561만 개 생산…식약처 “약국 수급도 안정화”
  • 기사등록 2024-08-22 22: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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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는 (6월)2,240명 → (7월)1만 1,627명으로 중․경증 환자 모두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국민들이 중증도에 따라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시설로 분산, 발열클리닉 설치·운영

우선 복지부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분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방 등과 협력하여 권역 및 지역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는 환자를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시설로 분산하고, 주말·야간 응급실 환자 집중을 분산하기 위해 행안부·지자체와 협력하여 공공병원 등을 통한 발열클리닉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환자 입원 위한 병상 확보 추진 

▲과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중심 여유병상 확보 

코로나19 환자가 자신이 속한 지역 내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과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되었던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하여, 코로나19 환자 입원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나리오별 대응방안 마련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 시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중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에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하여 중환자 발생 모니터링 및 병상 확보·조정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권역감염병전문병원, 긴급치료병상 등 가동 

권역감염병전문병원을 포함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긴급치료병상을 가동한다. 


필요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감염병 관련 의료 인프라를 동원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치료제 26.2만명분 추가 확보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애로와 관련해서는 신속하게 예비비(3,268억원)를 편성하여 26.2만명분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하여 당초 다음주 14만명분 공급 일정을 8월 26일 17만 7,000명분을 도입하는 것으로 일정과 물량을 단축했다.


질병관리청은 “다음주 약국 등에 여유분까지 추가 공급이 가능해 공급 문제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생산 및 유통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이하 자가검사키트)가 수요에 따라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생산·유통 과정 전반에 대해 촘촘하게 모니터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제조업체들이 시장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자가검사키트 생산을 확대,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제조업체 10개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561만 개 생산했다.


식약처는 “현재 온라인 판매처와 편의점으로 유통되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라며, “약국 수급도 안정화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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